승일 주가 24%↑…尹 "강남역·광화문·도림천에 우선 빗물터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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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2-08-2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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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승일 주가가 상승 중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승일은 이날 오전 9시 3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700원 (24.58%) 오른 1만8750원에 거래 중이다.

승일은 윤석열 대통령 관련주다.

지난 23일 윤 대통령은 "서울시에서 2011년 발표한 상습침수지역 7곳에 대심도 빗물터널이 당초 계획대로 설치됐다면 국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현저히 줄일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시 양천구 신월동의 대심도 빗물터널을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이같이 말했다.

신월동 대심도 빗물터널은 수영장 160개 분량의 물(총 저수용량 32만㎥ 규모)을 저장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지하 저류시설이다. 지난 2020년 8월 운영되기 시작한 후로 인근 지역의 대규모 침수 피해가 재발하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상이 일상화되면서 우리나라도 6∼7월 장마철이 지나고 다시 폭우가 내리는 양상이 고착화되고, 전례 없는 기록적인 폭우가 언제든 내릴 수 있다는 점에서 대심도 빗물터널 건설과 같은 근본적인 도시 안전 인프라가 구축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침수 우려가 큰 강남역, 광화문, 도림천 일대에 우선해서 신월동과 유사한 시설이 설치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와 환경부가 서울시를 재정적·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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