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한 달 만에 1320원대 돌파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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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2-08-1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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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사진=게티이미지뱅크]

18일 원·달러 환율(이하 환율)이 한 달여 만에 1320원대를 돌파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전날 종가 대비 10.4원 오른 1320.7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환율이 1320원대를 돌파한 건 지난달 15일 이후 한 달여 만이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4.7원 오른 1315원에 출발해 장중 한때 1321.2원까지 올랐다.
 
이날 새벽(한국시간 기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이 공개된 후 기준금리 인상 기조 속도가 당분간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달러가 강세를 보였다는 분석이 나온다.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진정되고 있다는 증거가 아직 거의 없다”는 의견을 내놨다. 이는 최근 다소 누그러진 연준의 긴축 속도에 대한 시장 우려를 다시 키웠다.
 
한편 의사록 발표 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모두 하락했다. 국내 증시에선 코스피가 0.33%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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