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주경제 DB]

◆尹대통령 "北, '실질적 비핵화'시 경제‧민생 획기적 개선"

윤석열 대통령은 제77주년 광복절인 15일 "북한이 핵 개발을 중단하고 실질적인 비핵화로 전환한다면 그 단계에 맞춰 북한의 경제와 민생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담대한 구상'을 지금 이 자리에서 제안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열린 경축식에서 "북한의 비핵화는 한반도와 동북아, 그리고 전 세계의 지속 가능한 평화에 필수적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대규모 식량 공급 프로그램 △발전과 송배전 인프라 지원 △국제 교역을 위한 항만과 공항 현대화 프로젝트 △농업 생산성 제고를 위한 기술 지원 프로그램 △병원과 의료 인프라의 현대화 지원 △국제투자 및 금융 지원 프로그램 실시 등을 언급했다.
 
다만 북한의 '실질적 비핵화' 정의, 총 지원 규모 및 재원 마련 방안, 지원 절차 등 구체적인 방법론 등은 밝히지 않아 북한의 호응여부는 미지수다. 북한이 가장 중요시하는 '체제보장'을 위한 군사‧외교적 방안도 포함되지 않았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일본 정부를 향해 "세계시민의 자유를 위협하는 도전에 맞서 함께 힘을 합쳐 나아가야 하는 이웃"이라며 "양국 정부와 국민이 서로 존중하면서 경제, 안보, 사회, 문화에 걸친 폭넓은 협력을 통해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에 함께 기여해야 한다"며 화해의 손길을 건넸다.

대신 윤 대통령은 일제 강점기 시절 우리의 독립운동을 "끊임없는 자유 추구의 과정으로서 현재도 진행 중이며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정의했다. '자유'라는 단어는 자유민주주의, 자유국가 등을 포함해 33번 언급됐다. 윤 대통령은 취임사에서도 '자유'를 35차례 언급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역사적 시기마다 우리의 독립운동은 그 성격과 시대적 사명을 달리하며 진행되어온 역동적인 과정"이라면서 "자유를 찾고, 자유를 지키고 자유를 확대하고, 또 세계시민과 연대하여 자유에 대한 새로운 위협과 싸우며 세계 평화와 번영을 이뤄나가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갤럭시 Z 플립4·폴드4', '혜택 끝판왕' 사전예약 안 할 이유가 없네

삼성전자가 '갤럭시 Z 플립4'와 '갤럭시 Z 폴드4' 사전 판매를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진행,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국내 공식 출시는 26일이다.

1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Z 플립4·폴드4' 사전 판매는 전국 디지털프라자와 각 이동통신사 오프라인 매장을 비롯해 삼성전자 홈페이지, 이동통신사 온라인몰, 11번가, 쿠팡 등 오픈마켓 등에서 진행된다.  15일 밤 12시(16일 0시)에 삼성전자 홈페이지, 11번가, G마켓, CJ온스타일에서 진행되는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통해서도 구매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플립4·폴드4' 사전 구매 후 26일까지 개통을 마친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모든 사전 구매 고객에게 파손 보상, 별도의 청구 절차가 필요 없는 수리비 즉시 할인, 방문 수리 등 한단계 진화된 토탈 케어 서비스 '삼성 케어 플러스' 파손 보장형 2년권을 제공한다.

커버 1종과 콜라보 액세서리도 제공하는데, Z 플립4 사전 구매 고객에게는 클리어커버 위드(with) 링과 콜라보 액세서리 랜덤 1종, Z 폴드4 사전 구매 고객에게는 스탠딩커버 위드(with) 펜과 콜라보 액세서리 랜덤 1종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실버 프레임과 전후면 화이트 색상의 '갤럭시 Z 플립4'와 Z 세대가 선호하는 패션, 캐릭터, ESG를 활용해 구성한 특별한 패키지인 '젠(Gen) Z폰'도 3대 이동통신사를 통해 16일부터 사전 판매한다. SKT는 스토조 비기컵, 보스 에코백, NFC 멤버십카드로 구성된 '원더플립 화이트 에디션'을 138만6000원에 출시한다. 

KT는 머그컵, 피크닉 매트로 구성된 '우영우 에디션'과 케이스와 팔레트, 컵, 키링, 스티커, 수건으로 구성된 '나이스웨더 에디션'으로 가격은 각각 138만6000원과 139만7000원이다. LG유플러스는 메종키츠네 액세서리와 학습관리앱, 원스토어 이용권 등을 패키지로 구성한 '갤럭시 Z 플립4 메종키츠네 에디션'을 138만6000원에 출시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10월 31일까지 'Gen Z폰'을 구매 후 개통을 마친 고객 중 1993년 1월 1월 이후 출생한 고객을 대상으로 △버즈 라이브 증정 또는 버즈2 프로 30% 할인쿠폰(택1)과 △후면 패널 1회 무상 교체의 혜택을 제공한다.

◆"훌쩍 오른 전셋값, 빚내서 계약합니다"…2030 전세대출 100조 육박

전세자금 마련을 위해 2030세대가 은행에서 빌린 돈이 총 10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연령대의 전세자금 대출규모가 160조원대에 이른다는 점을 감안하면 대출자 절반 이상이 2030세대 젊은층이라는 뜻이다.

15일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은행권 전세자금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 2030세대가 국내 17개 은행에서 빌린 전세대출 잔액은 96조3672억원으로 집계됐다.

2030세대의 은행 전세대출 잔액은 지난 2019년 말 54조7381조원에서 2020년 말 76조1787억원, 2021년 94조1757억원으로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9년 당시 전세대출액과 올해 4월 공급 규모를 비교하면 3년도 채 되지 않아 무려 72%(39조4376억원) 급증했다. 이는 가파른 전셋값 상승 여파에 젊은 세대들이 전세자금 상당 부분을 빚으로 충당하지 않고서는 전세로 살 집을 구하지 못하게 된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2030세대 차주가 전체 전세대출 차주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높아졌다. 4월 말 기준 은행권 전세대출 차주 가운데 20~30대는 총 81만6353명으로, 전체 차주(133만590명)의 61.1%를 차지했다. 불과 2019년 말만 해도 2030세대 전세대출 차주 수는 20대 13만7000여 명, 30대 41만여 명으로 2030세대 차주의 비중이 전체 차주(98만7000여 명)의 56.5% 수준이었다.

세대출 대부분이 변동금리 상품이다 보니 급격한 금리 상승세에 따라 금융비용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 전세대출 지표금리가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는 6월 2.38%(신규취급액 기준)로 전년 동기(0.92%)보다 1.46%포인트 올랐다. 여기에 지난달 한국은행이 사상 첫 빅스텝(한 번에 금리 0.50%포인트 인상)을 실시하면서 시장금리가 치솟아 16일 공개되는 7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신규 취급액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하남 아파트, 서울 빌라랑 맞교환 OK?"...부동산 직거래 활황 속 유의사항은?

서울 집값이 떨어지고, 거래가 얼어붙는 등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예전같지 않은 상황에서도 부동산 직거래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 온라인 플랫폼의 발달과 함께 스마트한 소비자 증가, 집값에 연동되는 높은 중개수수료에 부담을 느낀 사람들이 부동산을 통한 중개거래 대신 직거래 방식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1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파직카', '부동산119' 등 온라인 아파트 직거래 플랫폼의 일 평균 방문자는 5000~6000명에 달한다. 일평균 6500명 이상이 방문하는 파직카에 게시된 아파트 직거래 매물은 19만건이 넘는다. 

부동산 직거래는 공인중개사를 끼지 않고 거래 당사자끼리 거래하는 방식이다. 과거에는 가족이나 친인척 등 특수 관계에서 세금을 회피하기 위한 증여 수단으로 활용됐지만 최근에는 중개수수료를 아끼려는 사람들이 거래에 직접 나서는 추세다.

직거래의 가장 큰 장점은 거래 당사자간 가격 흥정, 교환 조건 등만 맞으면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 서울 강동구 래미안강동팰리스 전용 85㎡은 지난 5월 12억4600만원에 직거래 됐다. 지난 4월 동일 면적이 17억3000만원에 거래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27.98% 하락한 가격이다.

전문가들은 직거래의 경우 사고 위험성이 큰 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한다. 우선 계약하는 상대방이 실제 등기부등본 상 진짜 소유자가 맞는지 주민등록증, 주민등록등본 등을 통해 반드시 확인 해야 한다. 대리인일 경우에는 위임장과 인감증명서를 반드시 요구하고, 실제 소유주와 전화통화라도해서 본인임을 확인해야 한다.

등기부등본을 통해 권리관계를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해당 부동산에 가등기나 압류, 가압류, 근저당권 등이 설정돼 있다면 매매를 신중히 판단해야한다. 만약 가압류나 근저당권이 설정돼 있다면 전세일 경우에는 우선순위에 밀려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수도 있다.

◆​현대車그룹, 상반기 판매량 기준 '글로벌 빅3' 진입

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 상반기 판매량 기준 세계 3위 완성차그룹 자리에 올라섰다. 현대차그룹이 이 순위에서 3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 세계 자동차 업계가 반도체 부족으로 고전한 가운데 공급망 관리 능력을 앞세워 고급화·친환경에 집중한 전략이 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올해 상반기 전 세계에서 329만9000대의 자동차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이 5%가량 줄어들었음에도 판매량 순위는 오히려 두 계단 상승한 것을 두고 업계에서는 현대차그룹의 위기관리 능력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올해 전 세계 완성차그룹은 모두 판매량 감소를 피하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현대차그룹은 차량용 반도체 부족 등 위기 상황에서 공급망·재고 관리 역량을 발휘하며 판매량 감소를 최소화했다.

이와 동시에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꼽히는 미국을 중심으로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와 친환경차 시장에 집중한 전략이 맞아떨어지면서 전 세계 판매량 순위를 두 계단 올릴 수 있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제네시스는 올해 상반기 미국 시장에서 2만5668대 팔리며 반기 기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자동차 업계는 산업의 주도권이 내연기관차에서 친환경차로 전환되는 시점에서 현대차그룹의 전기차가 선전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 현대차가 세단형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6 출시를 통해 전기차 제품군을 강화하면 친환경차 시장에서의 영향력은 더욱 확대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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