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제77주년 광복절 기념행사 열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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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22-08-1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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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공사, 광명동굴 광복절 소중한 의미 되새길 행사 마련

[사진=광명시]

경기 광명시와 산하기관 광명도시공사가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에 감사하는 시간을 갖는다.

먼저 광명시는 15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제77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한다.

시는 기념식을 통해 광명에서 활동했던 독립운동가들을 소개하고, 시민과 함께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사진=광명시]

광명동굴 입구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추모행사도 연다.

청소년들이 그린 평화의 소녀상 그림 전시, 위안부 피해자 추모 헌화와 헌시, 일본군 위안부 주제 ‘노란 나비 청소년’(청소년 자원봉사 모임)의 1분 발언, 나비 퍼포먼스가 열린다.

또 제77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광복회 광명지회 주관으로 오는 20일까지 평생학습원 내 전시실에서 은폐된 진실과 기억해야 할 역사 패널 전시회도 진행된다. 

 

[사진=광명도시공사]

도시공사, 광명동굴 광복절 소중한 의미 되새길 행사 마련
 

이와 함께 광명도시공사도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광명동굴에서 광명시민, 방문객과 함께 역사의식을 함양하고, 광복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광명문화재단의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연극 광명의 의인들이 14~15일 양일에 거쳐 광명동굴 빛의 광장에서 개최된다.

광명의 의인들은 광명지역에서 있었던 실제 독립운동역사를 담은 연극으로 일반 광명시민이 배우로 참여해 역사적 순간을 재연한다.

연극공연과 함께 광명시 독립 만세 시위 개요, 광명시 독립운동가 소개, 판결문 등의 역사적 사실이 담긴 전시행사도 진행돼 우리 지역의 독립운동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14일 오후 4시 광명동굴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약 25분간 기념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한편, 박충서 사장 직무대행은 “광복절을 맞이해 일제 강점기 징용과 수탈의 아픈 역사를 가진 광명동굴을 찾아 시민과 고객 모두가 우리 역사를 돌아보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아픔을 함께 공감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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