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외국인 계절 근로자 입국...인력 난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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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최주호 기자
입력 2022-08-1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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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계절 근로자 입국 [사진=영양군]

경북 영양군은 11일 베트남 화방군에서 외국인 계절 근로자 144명이 입국했다고 밝혔다.
 
군에서는 지난 4일 결혼 이민자 친척 계절 근로자 23명이 입국해 농가에 배치했으며, 추가로 화방군 계절 근로자 입국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단비가 내릴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 화방군은 지난 2016년부터 영양군과 MOU를 체결해 계절 근로자 도입을 진행해 왔던 국가로,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올해부터 다시 추진하게 되어 그 의미가 더 크다.
 
작년 계절 근로자의 많은 이탈로 귀국보증금확인서 첨부 등 사증발급서류가 강화되어 당초 계획보다 입국이 늦어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고추 수확 적기에 들어올 수 있게 되어 농가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 외국인 계절 근로자 입국 단체 기념 촬영 [사진=영양군]

이날 베트남에서 온 144명은 사전 교육, PCR검사 등의 절차를 마치고 관내 53농가에 곧바로 투입되어 약 90일 간 농·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영양군은 베트남, 필리핀 등 MOU체결 도입 방식 및 결혼 이민자 친척 초청을 통한 외국인 계절 근로자 사업 확대를 추진해 인건비 안정,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오는 13일에는 필리핀 계절 근로자 120여 명이 추가로 입국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 사업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농번기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꼭 필요한 제도로 이번 외국인 계절 근로자 입국으로 인력 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양군, ‘2022년 지역사회 건강 조사’ 실시
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22년 지역사회 건강 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질병관리청과 전국 17개 시·도 255개 보건소가 공동으로 수행하는 국가승인 통계조사로 2008년 시작돼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한다.

이번조사를 통한 자료는 지역사회 건강통계를 생산해 근거 중심의 보건사업 수행 기반을 마련하고 각종 보건사업 계획수립과 실행평가에 중요한 지표로 활용된다.

올해 조사는 만 19세 성인 866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조사원 6명이 표본가구에 직접 방문해 1:1 면접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를 완료한 주민에게는 소정의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조사항목은 흡연, 음주, 안전의식, 신체활동, 정신건강, 예방접종, 의료이용, 만성질환과 손 씻기 실천, 방역수칙에 대한 인식, 코로나19 등 총 19개 영역 138문항이며 코로나19로 신장 체중 혈압 등 신체계측 조사는 한시적으로 미실시 한다.

지속되는 코로나19 환경에서 안전한 조사 수행을 위해 매주 자가키트검사 실시와 매일 발열 유무 등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등 방역수칙을 엄격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할 방침이다

군은 표본가구에 미리 안내 통지문을 발송해 참여 협조를 구하고 각 마을 및 아파트 등을 대상으로 안내문을 게시하는 등 ‘2022년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대한 사전 안내를 완료했다.

권성준 보건소장은 “지역사회 건강조사 자료는 보건사업 수행의 기준이 되는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조사가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주민들은 조사원 방문 시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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