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소식]김해시, 추선 전 코로나 지원금 10만원 지급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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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박연진 기자
입력 2022-08-1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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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태용 시장은 11일 오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힘든 전 시민을 위로하기 위해 이 같은 ‘김해시민 코로나19 희망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사진=김해시청]

김해시가 모든 김해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씩의 코로나19 희망지원금을 지급한다.

홍태용 시장은 11일 오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힘든 전 시민을 위로하기 위해 이 같은 ‘김해시민 코로나19 희망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재확산과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고’ 경제상황까지 겹쳐 시민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홍태용 시장은 “희망지원금의 지역경기 부양효과 극대화를 위해서는 추석 전 신속한 지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신청과 지급이 간편한 세대별 계좌 입금 방식을 선택했다”며 “지원금이 곧바로 우리지역 내 소비로 이어져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해시민 코로나19 희망지원금 지급대상은 8월 10일 기준 김해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다. 특히 해외이민자, 영주권자로서 김해시 세대별 주민등록표에 기재된 외국인도 지급대상에 포함된다.

지급방식은 주민등록상 세대단위로 세대주 또는 세대원의 신청을 받아 은행계좌로 지급할 계획이며 총 545억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 가지 방식으로 나뉘며 9일 기준 기초연금과 장애인연금 수급을 받고 있는 시민의 경우에는 신청 없이 9월 2일까지 수급계좌로 지급한다.

온라인 신청은 오는 29일 오전 9시부터 10월 20일까지 김해시 누리집에 접속한 후 간단한 휴대폰 본인인증을 거쳐 세대주 또는 세대원이 신청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신청은 세대주 또는 세대원이 신분증과 통장사본을 지참해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또 주민등록표에 기재된 외국인 및 대리인 신청의 경우에는 읍면동 현장 접수만 가능하다.

김해시는 신청이 개시되는 첫 주에 신청자가 집중되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를 적용한 요일제를 시행한다. 

온라인, 방문 신청 공통적으로 적용되며 29일(월)에는 출생연도 끝자리가 1, 6인 경우, 30일(화)은 2, 7인 경우, 31일(수)은 3, 8인 경우, 9월 1일(목)은 4, 9인 경우, 9월 2일(금)은 5, 0인 세대원 또는 세대주 신청이 가능하다.

예컨대 1987년생의 경우 30일 온라인이나 현장 방문 신청이 가능하며 9월 3일 이후에는 출생연도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단, 현장 방문 신청은 토, 일요일과 공휴일 제외,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온라인 시스템은 신청 기간 내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김해시 문희상 총무과장은 "이번 희망지원금은 지방채 발행 없는 전액 자체 재원으로 지급되므로 시의 재정 건전성을 해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홍태용 김해시장, 집중호우 대비 배수시설 점검
봉황2·한림배수펌프장 방문 철저한 관리 당부
 

홍태용 김해시장은 지난 10일 오후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관내 배수시설을 점검했다. [그래픽=박연진 기자]

홍태용 김해시장은 지난 10일 오후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관내 배수시설을 점검했다.

최근 서울, 경기지역에 집중된 기록적인 폭우에 김해지역 주거지와 농경지 등의 배수를 담당하는 시설들을 직접 둘러보기 위해서다. 

홍 시장은 이날 봉황동에 있는 봉황대2 배수펌프장과 한림면에 있는 한림 배수펌프장을 차례로 방문해 작동상태와 관리실태를 확인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하면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홍 시장은 “김해시는 낙동강 하류지역에 위치, 도시의 절반이 낙동강, 서낙동강과 접해있어 배수가 취약한 여건이지만 도시 특성에 맞는 침수방지대책을 수립해 시민들의 안전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봉황대2 배수펌프장은 봉황동 일원 8.6㏊를 배수구역으로 한 시설로 봉황동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으로 지난해 신설됐다. 

한림 배수펌프장은 지난 2002년 태풍 ‘루사’ 내습 때 한림지역에 큰 피해가 발생해 2004년 증설됐으며 한림면뿐만 아니라 진영읍, 진례면, 생림면까지 4개 면 지역(1만3422㏊) 배수를 담당하고 있다. 

김해시는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폭염 등 자연재해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22년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수립해 대비하고 있다.
김해시, 2022년 하반기 일자리우수기업 인증기업 모집
- 일자리창출과 고용안정 노력한 중소기업 인증 및 인센티브 지원 
 

김해시는 11일부터 오는 26일까지 ‘2022년 김해 하반기 일자리우수기업 인증’ 대상기업을 모집한다[그래픽=박연진 기자]

김해시는  11일부터 오는 26일까지 ‘2022년 김해 하반기 일자리우수기업 인증’ 대상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사업은 관내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에 노력한 기업들을 선정해 근로환경 개선사업비와 각종 인센티브를 지급해 기업 운영의 내실화를 지원하는 기업 인증사업으로 지난 2019년 최초 시행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모두 34개 업체를 선정, 지원했다.

지원대상은 2020년 8월 1일 이전부터 관내 소재(본사 또는 주공장)한 기업으로서 공고일 현재까지 정상가동 중이며 상용근로자가 10인 이상인 중소기업으로서 최근 1년간 노동자 고용증가인원이 3명 이상이고 고용증가율이 5%이상인 경영상태가 건전하고 양호한 중소기업이다. 

이번 하반기 일자리우수기업 선정규모는 7개사이며 선정된 기업에게는 ‘일자리우수기업’ 인증(2년) 및 인증패 수여, 근로환경개선비 최대 1000만원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3년간 유예, 우수중소기업 지원시책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선정절차는 1차 서류심사 및 2차 현장실사와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1월말 최종 인증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며 일자리 성장성 및 안정성, 기업경영의 건전성 등을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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