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육군3사관학교와 평생교육 진흥위해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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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김규남 기자
입력 2022-08-1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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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속적인 평생학습 도시 구축과 평생교육 저변 확대위해 노력

영천시청 전경 [사진=영천시 ]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가 개교 54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육군3사관학교와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관계를 설정하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9일 육군3사관학교와 평생교육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육군3사관학교 조국실에서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영천시의 입장에서 시가  평생학습도시 지정 이후 시민들의 관심 속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이번 육군3사관학교와의 양 기관 업무협약 체결은 지속적인 평생학습 도시 구축과 평생교육 저변 확대를 위한 것이라 큰 의미가 있다.
 
육군3사관학교는 세계 유일의 편입 사관학교이자 군사 전문 대학교로 국내 특성화 기반을 갖춘 군 교육기관이다. 육군3사관학교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한 연계 체계는 영천시 평생교육 기반 조성 구축 및 품격 높은 평생학습 사회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도시를 위한 지역 협력 △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사업비 지원 및 교육시설 제공 △지역사회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공동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공동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양 기관의 전문 인력 및 기반시설 교류 등이다.
 
이 협약을 통해 시민이 대학 학습공간을 활용함으로써 지역의 평생학습을 활성화하고 나아가 영천 전역에 걸친 평생학습 분위기 조성에 박차를 더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적 물적 자원을 확대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를 드림으로써 특화된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천시, ‘2022 지역사회건강조사’ 실시

또한 영천시는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22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질병관리청과 전국 17개 시·도, 258개 보건소가 공동 수행하는 국가승인 통계조사로 영천시는 대구가톨릭대학교산학협력단과 업무협약을 체결,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조사 진행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적 특성에 맞춰 표본 추출로 선정된 가구(만19세 이상 성인 893명)를 대상으로 조사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1:1 면접 조사를 시행한다.
 
조사항목은 △흡연, 음주, 식생활, 신체활동 등 건강행태 △의료 이용 △ 코로나19 관련 등 총 19개 영역 138개 문항이며, 조사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상품권)도 제공된다.
 
조사를 통해 도출된 통계자료는 지역사회의 건강수준 파악 및 지역보건의료계획의 수립과 평가 등 영천시 실정에 맞는 보건정책사업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영천시보건소는 주민들이 안심하고 조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조사원 전원에 대한 코로나19 PCR검사와 감염병 예방 교육 실시 후 코로나19 안전 서약서 작성, 방역수칙을 준수토록 했다.
 
영천시보건소 관계자는 “매년 실시되는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영천시에 꼭 필요한 근거 중심의 보건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토대가 되며, 시민들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한 맞춤형 건강사업 수립에 활용된다”며, “본 조사가 원활히 시행될 수 있도록 조사원이 가구를 방문했을 때 가구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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