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식]정읍시 농산물가공센터, 당절임 식품안전관리인증 기준(HACCP) 인증 획득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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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덕 기자
입력 2022-08-09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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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농산물가공센터, 당절임 식품안전관리인증 기준(HACCP) 인증 획득

농산물가공센터, 당절임 식품안전관리인증 기준(HACCP) 인증 획득[사진=정읍시]

정읍시 농산물가공센터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당절임 유형에 대해 식품안전관리인증 기준(HACCP) 인증을 획득했다.

식품안전관리 인증기준(HACCP)은 소비자가 농산물 가공식품을 최종 섭취하기 전까지 각 단계에서 발생할 우려가 있는 생물학적, 화학적, 물리적 위해요소를 중점적으로 관리 예방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가공사업장의 원료 입고부터 제조, 가공, 유통까지 판매되는 모든 과정에서 안전한 사업장임을 인증해주는 제도다.

이번에 당절임 HACCP 인증을 획득하게 되면서 정읍시 농산물가공센터의 HACCP 인증 품목은 과채주스와 잼, 과자류까지 총 4개 품목으로 늘어났다.

지난 2020년 첫 가동을 시작한 농산물가공센터는 HACCP 인증과 함께 안전한 가공품을 생산하기 위해 내부 시설 및 가공 장비 보완, 관리기준 수립, 종사자 교육 등 위생관리 시스템 구축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가공 창업 교육과 시제품 생산지원, 지역 농산물을 가공한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에 힘쓰며 농업인의 새로운 소득원 확보를 위해 주력하고 있다.

운영 첫해인 2020년부터 현재까지 57개 농가가 농산물가공센터를 이용해 총 1만 3100kg의 농산물을 처리했으며 농업인 판매 매출액 2억 1000만원을 달성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HACCP 인증을 통해 ‘단풍드림’ 가공상품의 이미지와 소비자 신뢰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산물 가공식품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산물가공센터는 농산물 세척, 착즙, 살균, 건조, 분쇄, 포장할 수 있는 78종 90여 대의 장비를 갖추고 있다.

농산물 가공을 희망하는 농업인들은 초기 설비 투자 부담 없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활용해 가공제품을 직접 생산할 수 있다.

생산된 제품에는 공동브랜드 ‘단풍드림’이라는 이름을 붙여 판매하고 있으며, 과채주스와 잼 등은 학교급식으로 납품하고 있다.
정읍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에 예원예술대 조인석 교수 위촉

도시재생지원센터장에 예원예술대 조인석 교수 위촉 [사진=정읍시]

정읍시는 지난 8일 정읍시도시재생지원센터를 총괄하기 위해 예원예술대학교 조인석 교수를 센터장으로 위촉했다.

위촉 기간은 2022년 8월 8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다.

이날 위촉된 조인석 센터장은 전북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예원예술대학교 문화영상창업대학원 창업지원단장을 맡고 있다.

또한 전북지방중기청 비즈니스지원단 클리닉 위원, 전북 중소기업진흥공단 청년멘토단, 정읍 공동체활성화센터 멘토로 활동한 바 있다.

시는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2016년 5월 2일부터 도시재생 중간 지원조직인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샘고을시장을 중심으로 하는 원도심 현장지원센터를 비롯해 리본 현장지원센터와 연지뜰 현장지원센터 등 3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의 기능은 △주민참여 활성화 지원 △주민협의체 및 지역 네트워크 구축·운영 △주민교육계획 수립·운영 및 홍보 △주민과 행정 간 연계 체계 구축 등이다.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정읍시가 추진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예비사업, 지역개발사업 등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새로운 도시재생사업의 공모 전 단계와 주민 의견 수렴, 도심 재생에 필수적인 상권 활성화, 사람과 사람의 관계 형성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 공동화되어가는 원도심의 활성화를 위한 창업지원 컨설팅을 담당하게 된다.

이학수 시장은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총괄·조정자로서 지속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정읍시만의 도시재생 방향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며 “도시재생사업에 속도를 더해서 주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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