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식] 창원시, '우영우 팽나무 가는 길' 교통지도 구슬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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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박연진 기자
입력 2022-08-0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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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28일까지 드라마 촬영지, 대산면 동부마을서 교통지도 및 안내로 관광객 편의 제공

창원시는 지난 주말 창원서부모범운전자회와 창원관광알리기홍보단, 시 관광과 직원들이 드라마 ‘우영우’ 촬영지인 의창구 대산면 동부마을 입·출구에서 교통지도 및 관광객 안내를 실시했다. [사진=창원시청]

최근 인기리에 방영중인 ENA채널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나온 ‘소덕동 팽나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창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민·관이 함께 나섰다.
 
창원시는 지난 주말 창원서부모범운전자회와 창원관광알리기홍보단, 시 관광과 직원들이 드라마 ‘우영우’ 촬영지인 의창구 대산면 동부마을 입·출구에서 교통지도 및 관광객 안내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드라마 ‘우영우’ 팽나무 편 방영 이후 실제 팽나무가 있는 동부마을에 주말이면 4000명이 넘는 관광객이 몰리면서 차량 혼잡 및 통행 문제 등이 있었다.

이에 민·관이 힘을 합쳐 오는 28일까지 관광객이 몰리는 주말마다 마을 입구와 출구에서 교통지도 활동을 펼친다. 창원서부모범운전자회, 창원관광알리기홍보단, 시 관광과 직원이 함께 한다.

이들은 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지난 6~7일에도 동부마을로 가는 차량을 대상으로 한쪽으로만 운행하는 일방통행을 유도하고, 마을 안으로 차량이 진입하지 않고 마을 주변에 주차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김윤근 창원서부모범운전자회 회장은 “창원을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 없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교통 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성 창원시 관광과장은 “호우와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관광객 및 주민 편의를 위해 교통지도 봉사에 나서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우영우 팽나무’를 보러 멀리서 찾아오시는 관광객들이 좋은 기억만 갖고 가실 수 있도록 불편 해소와 볼거리 확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페트병 재활용한 창원 ‘굿즈’ 탄생
파우치, 핸드타올, 크로스백 등 7종, 시 고유상징물 캐릭터 디자인
 

시는 투명페트병 재활용 창원‘굿즈’로 파우치, 폴딩 다용도 파우치, 미니크로스백 핸드타올, 양말, 캠핑용 보냉의자, 스카프 등 7종에 대한 디자인을 개발했고, 시 상징물인 단감, 벚꽃, 큰고니, 반디 등으로 만든 캐릭터를 창원 ‘굿즈’에 같이 반영했다. [사진=창원시청]

창원시는 올해 자원순환 특수시책으로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위해  투명페트병에서 재활용 원사를 뽑아 기념품을 제작하고, 홍보에 재미를 더해 시민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 자원순환 실천을 유도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관내 디자인 업체에 용역을 의뢰해 고유 상징물을 캐릭터로 디자인했으며, 지난 7월 14일 시청회의실에서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시는 투명페트병 재활용 창원‘굿즈’로 파우치, 폴딩 다용도 파우치, 미니크로스백 핸드타올, 양말, 캠핑용 보냉의자, 스카프 등 7종에 대한 디자인을 개발했고, 시 상징물인 단감, 벚꽃, 큰고니, 반디 등으로 만든 캐릭터를 창원 ‘굿즈’에 같이 반영했다. 

향후 개발한 창원‘굿즈’를 제작 및 시민들에게 배부해 자원순환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명래 제2부시장은 “폐기물은 발생 전에 감량하고, 발생된 폐기물은 가능한 분리배출을 철저히 해 재활용하고, 재활용된 제품은 우리가 많이 사용해 자원이 선순환될 수 있게 생활화하는 것이 아름다운 지구를 살리는 길”이라며 “올바른 분리배출 및 1회용품 사용 안하기 등 자원순환 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창원시, 중소벤처기업부 TIPS 프로그램 창업팀 '트윈위즈' 선정

창원시 창업지원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창창 기술(방산)창업아카데미’ 참여업체인 트윈위즈가 TIPS(팁스) 프로그램 창업팀으로 선정됐다. [사진=창원시청]

창원시는 기술창업 전주기 지원 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창원시 창업지원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창창 기술(방산)창업아카데미’ 참여업체인 트윈위즈가 TIPS(팁스) 프로그램 창업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창원시와 창원산업진흥원은 트윈위즈의 기술 혁신성을 높이 보고 창업교육 및 투자유치 멘토링, TIPS(팁스) 프로그램 컨설팅 지원사업, CES2023 참가기업 지원 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TIPS(팁스)는 획기적인 기술을 가진 창업팀을 민간주도로 선발해 집중 육성하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TIPS(팁스)에 선정되면 연구개발 자금과 사업화 자금 지원, TIPS 운영사의 보육・후속투자 유치 등 종합적인 밀착 창업지원을 제공받을 수 있어 스타트업 정부지원사업 중 창업지원의 꽃이라 불리는 사업이다.

트윈위즈는 올해 3월 한국재료연구원에서 기능성 항균·항바이러스 첨가제를 개발하여 창업한 연구소기업으로 6월 국내 투자사(AC)로부터 2억원 투자유치를 이끌어내 세계시장을 선도할 스타트업임을 입증했다.

이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TIPS(팁스) 프로그램 창업팀에 7월 선정됨으로써 R&D 자금과 투자자금 등 2년간 최대 7억원 자금을 지원받아 미래 유망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트윈위즈가 개발한 액상형 항균·항바이러스 첨가제는 제품의 외관이나 물성의 변화없이 소량 첨가만으로 항균·항바이러스 특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고 실내 공기정화, 탈취, 새집증후군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향후 방오‧항곰팡이 기능, 대전방지 기능, 적외선 차단 기능 등 추가기능 연구개발을 통한 제품 고도화가 이어지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신종 감염병 문제 해결에 큰 기대가 되는 우수한 소재 기술이다.

트윈위즈 김창수 대표는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으로 올해 3월 창업을 했지만 기업 경영에는 막막한 상태였다. 창원산업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창업아카데미 교육으로 실질적인 1:1 멘토링과 사업화자금 지원을 통해 기업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며 “향후 지역 대표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성장해 지역인재 고용 등 지역사회 성장에 보탬이 되는 스타트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4차산업 신조류에 맞춰 독창적인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우 중요한 과제다”며 “창원시는 기술창업기업 발굴부터 글로벌 스타트업으로의 육성까지 기술창업 전주기에 걸쳐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창원을 기술창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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