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9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 대회 앞두고 기자회견 진행
  • 박민지·조아연·오지현 등 6명

박현경, 유해란, 박민지, 오지현, 조아연, 임진희(왼쪽부터). [사진=제주삼다수 마스터스 대회조직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하반기 시작을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제9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9억원) 기자회견이 8월 3일 오후 3시 제주의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진행됐다.

기자회견장에는 6명의 선수가 참석했다. 디펜딩 챔피언 오지현을 시작으로 시즌 3승을 거둔 박민지, 2승을 거둔 조아연, 시즌 1승을 보유한 유해란과 삼다수가 후원하고 제주 출신인 임진희, 아직 시즌 첫 승을 거두지 못한 박현경까지다.

디펜딩 챔피언인 오지현은 차분한 표정을 유지했다.

"1주 휴식이 짧았다. 날씨와의 싸움이다. 오션 코스에서는 처음 쳐본다. 지대가 높아서 바람이 강하다. 9홀 플레이가 관건이다. 퍼팅감이 돌아왔으면 좋겠다. 하반기 목표는 우승이다. 한 라운드에 아웃오브바운즈(OB)가 하나씩 나왔다. 티샷 정확도에 집중하겠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시우와의 결혼에 대해서는 "골프에 대한 열정이 가득하다. 아직 은퇴 생각은 없다. 겨울에 결혼하고 나서 생각해 볼 것"이라고 했다.

시즌 3승을 기록 중인 박민지는 최근 에비앙 챔피언십 경험을 했다. 깨달은 바도 많다.

"(에비앙에서) 좋은 경험을 많이 했다. 필요한 것을 파악했다. 충전도 100% 돼 있다. 우승하러 나왔다. 타이틀보다는 샷에 신경 쓰고 있다. 아직 홀인원을 한 번도 해보지 못했다. 하반기에는 해보고 싶다. 부상이 차면 좋겠다.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상반기 마지막 대회에서 시즌 2승을 쌓은 조아연은 당당하다.

"상반기를 잘 마무리했다. 프로암 때문에 쉬지는 못했다. 시즌 첫 승 이후 커트라인(합격선)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 두 번째 우승 이후인 이번 대회에서는 고배를 들지 않겠다. 상위 10위 3회 중 우승이 2회였다. 기복이 심하다고 생각한다. 하반기에는 기복 없는 플레이를 위해 노력하겠다."

이 대회하면 떠오르는 선수는 유해란이다. 비바람 속에서도 2년 연속 우승을 거뒀다. 아마추어 시절 한 번, 프로 시절 한 번이다. 

"스케줄(일정) 때문에 휴식을 취하지 못했다. 날씨도 더워서 걱정이다. 마음을 내려놓겠다. (박민지와) 타이틀 경쟁을 하게 돼 영광이다. 플레이에만 신경 쓰겠다. 상위 10위 안에는 많이 들었다. 반면, 우승이 적었다. 하반기에는 우승을 위해 노력하겠다. 1~2라운드 성적도 좋지 않다. 초반 좋은 성적이 하반기 목표다."

박현경은 상반기 잘 안 풀렸다는 표정을 지었다. 답답함이 입 밖으로 튀어나왔다.

"상반기에 퍼팅과 샷의 조화가 좋지 않았다. 이 대회를 터닝 포인트(전환점)로 삼겠다. 조급하지 않고, 끝날 때까지 기다릴 수 있는 제가 됐으면 좋겠다."

가족 모두 제주에서 나고 자란 임진희는 고향에 온 표정을 지었다.

"컨디션이 좋다. 날씨 적응이 관건이다. 욕심 없이 차분히 하겠다. 쇼트 게임이 잘 됐으면 좋겠다."

기자회견 말미에 윤이나 관련 질문이 나왔다. 임진희, 조아연, 박현경은 대답을 회피했다.

박민지는 이야기하고 싶다고 했다.

"성적에만 연연해서 그런 것 같다. 이런 일은 일어나면 안 된다. 성적을 중요하게 하되 페어플레이해야 한다. 그래야 박수를 받는다. 안타까운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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