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전국 비 예보…이후 폭염특보 확대

[사진=기상청]

내일(3일)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오전에는 수도권과 강원영서 지역에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오후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북부, 경북북부, 전북남부에 비가 내릴 예정이다. 늦은 오후에는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비가 그친 이후에는 폭염특보도 확대된다. 폭염특보가 발표된 서울·인천·경기북부는 습도가 높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경북권과 일부 경남내륙, 제주도는 35도 이상)으로 매우 무덥겠다. 밤사이에는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내일 대부분 비가 그치면서 기온이 더욱 올라 폭염특보가 확대되거나, 강화되는 곳이 있겠다"면서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와 폭염 영향예보를 참고해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