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제 44회 인천시민상 후보자 공모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인천)윤중국 기자
입력 2022-08-02 10:5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후보자 검증, 심의위원회 거쳐 10월 중 시상

  • 채무로 고통받는 인천시민을 위한 전문 상담사 양성

  • 8월 9일부터 심화 인문학 강의 '도서관 지혜학교' 운영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는 제 44회 인천광역시 시민상 후보자를 오는 26일까지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시민상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시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사회공익·산업발전·효행 등 3개 부문 11개 분야의 공적이 뛰어난 시민에게 시상할 예정이다.
 
후보자는 2022년 10월 15일 현재 인천시 관내에 5년 이상 거주한 시민으로 해당 분야의 공적이 뛰어나야 하며 추천권자의 추천을 받아 접수할 수 있다.
 
추천권자는 군수, 구청장, 인천시 실·국·본부장 및 산하 기관장, 관내 각급 기관·단체장으로, 후보자에 대한 추천서, 공적조서, 이력서, 공정 증빙서류 등을 구비해 인천시청 총무과로 방문 또는 우편접수 하면 된다.

수상자는 후보자 검증과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5명 이내로 결정할 예정이며 오는 10월 15일로 예정된 제 58회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최기건 시 총무과장은 “시민상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시민을 공을 인정받는 최고 권위의 명예로운 상”이라면서 “수상자들의 공적을 널리 홍보하고 수상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해 수상자가 수상 이후에도 지역사회 발전에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선순환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자에게는 시민상 조례 제 14조에 따라 △시의 공식 행사 초청 △언론 매체를 통한 홍보 △정기 또는 수시 간담회 개최 등의 특전을 부여한다. 
채무상담사 양성교육 수강생 40명 모집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는 코로나19 바이러스와 높은 인플레이션 등 경제적 고통을 호소하는 인천시민들의 채무문제를 전문적으로 상담할 수 있는 채무상담사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채무상담사는 과다 및 다중 채무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채무자를 대상으로 개인파산, 개인회생, 워크아웃 등 다양한 채무조정제도를 안내해 채무로 인한 경제적, 심리적 고통에서 벗어나도록 실질적인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채무상담사 양성교육의 주요내용은 '채무상담의 이해', '가계 재무관리의 이해', '채권·채무 관한 법률', '채무조정제도', '사회취약계층과 복지지원' 등인데 채무문제 해결에 필수적인 내용으로 구성했다.
 
교육 기간은 오는 8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5주간(총 20시간) 실시되며 8월 2일부터 8월 19일까지 선착순으로 40명 신청 받는다. 신청방법은 인천광역 소상공인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 확인 후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종은 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소상공인, 청년, 사회취약계층 등 채무로 인한 고통받는 인천시민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데 이들을 도울 수 있는 채무상담사 양성을 통해 채무문제에 적극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 소상공인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에서는 인천시민의 경제적 재기지원을 위해 채무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부채상담, 채무조정(개인회생, 개인파산 등), 재무상담, 신용회복상담 등을 상담 받을 수 있다.
서양 문학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 도서관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8월 9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12회에 걸쳐 중장년 대상 인문학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도서관 지혜학교'는 신중년 및 고령자 층의 인문학습 수요에 대응하고 인문학의 사회적 의미와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도서관과 대학이 연계해 운영하는 심화 인문 프로그램으로 올해는‘서양 문학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를 주제로 이화여자대학교 독어독문학과 진일상 교수가 강사로 참여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성장과 자아 형성을 주제로 한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현대인의 불안을 묘사한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비둘기', 현대사회에서 문학의 기능과 역할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수전 손택의 '해석에 반대하여' 등 매주 제시하는 문학작품을 읽고 함께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신순호 시 미추홀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인간과 삶에 대한 문학적 통찰력과 지혜를 배울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중장년 시민들이 인문학과 함께 제2의 인생을 풍요롭게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미추홀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미추홀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