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해외바이어 초청행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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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피민호 기자
입력 2022-07-2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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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바이어…샤인머스캣 농가 현장탐방

[사진=상주시]

“이번 바이어 초청행사를 통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사실상 중단됐던 오프라인 교류를 재개해 매우 기쁩니다.”
 
경북 상주시는 한동안 침체된 해외 교류의 활기를 되찾기 위해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중국바이어와 수출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해외바이어 초청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 초청된 바이어는 중국에서 연매출 200억원의 규모로 수입 농산물 도매 및 유통 등을 운영하는 ‘션젼준셩’이라는 업체로 2019년 상주시 고산영농조합법인과 5년간 3000만 달러 샤인머스캣 중국 수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상주시 방문을 통해 샤인머스캣 수출 확대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션전준셩’은 상주 샤인머스캣을 중국뿐만 아니라 홍콩, 대만까지 수출하고 있고 미국시장 수출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상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재배 현장 및 수출 농가를 바이어에게 소개함으로써 상주 샤인머스캣에 대한 이해와 신뢰도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중국 수출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
 
한편, 지난해 상주시는 농특산물 870억원을 수출해 경북도내 수출 1위를 차지했고, 포도는 1005톤 206억원을 수출해 전국 포도 수출액 1위를 차지했다.
 
최근 중국에서는 프리미엄 농식품 소비가 늘고 있으며 한국산 과일은 안전하다는 인식으로 품위가 우수한 상주 샤인머스캣은 현지 중산층을 중심으로 수요가 상당해 포도 전체 수출량의 약 35%에 해당하는 35톤(78억원)을 중국으로 수출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샤인머스캣 수출 최대 시장인 중국으로 안정적으로 수출될 수 있도록 품질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향후 신규 수출국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시↔시의회' 임시회 앞두고 현안 간담회 개최
 

[사진= 상주시]

경북 상주시와 상주시의회는 26일 시의회에서 간담회를 열고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 교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제9대 상주시의회 개원 후 첫 업무보고, 추경예산 등 임시회를 앞두고 사전 협의를 위해 개최됐다.
 
이날 상주시 문화예술회관과 통합청사 건립 추진 등 현시점에서 논의가 필요한 주요 현안들의 제반 여건과 관련한 포괄적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 의원들은 “의회와 집행부간의 견제와 균형을 통해 시민의 신뢰를 받는 행정 추진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행복과 상주시의 발전을 위해 상생과 협력에 힘쓰고 동시 지역 현안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면서 의회와 함께 고민해 공정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214회 임시회에서는 각 부서별 업무보고와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조례안 등 안건이 부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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