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 9월 개교예정 이음초등학교공사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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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윤중국 기자
입력 2022-07-2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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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사기일이 촉박해진 공사 현장 직접 점검해 개교에 차질 없도록 조치

  • 8월 4일까지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강사 양성과정 운영

  • 식중독 사고 예방 위해 조리실무사 대상 위생교육 전면 실시

[사진=인천광역시교육청]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오는 9월 개교 예정인 검단신도시내 이음초등학교 신축 현장을 찾아 시설공사, 통학안전 등 개교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사현장 점검은 레미콘 파동, 물류파동 등으로 각종 자재 반입차질이 발생되면서 공사기일이 촉박해진 공사 현장을 직접 점검함으로써 9월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실시됐다.

시교육청은 학부모 참여를 확대해 수요자가 직접 학교현장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개교하는 학교의 개교점검에 반영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음초 개교로 검단신도시 지역 과밀학급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남은 기간 동안 개교준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응급처치 강사 양성과정 운영

[사진=인천광역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인천 관내 초, 중, 고, 특수학교 보건교사 40명을 대상으로 내달 4일까지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부와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교 현장의 의료인인 보건교사들을 대상으로 강사 인력풀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교육시간은 총 60시간으로 일반과정 8시간, 강사과정 52시간으로 진행된다.

연수 내용은 △응급처치의 필요성과 응급상황 시 행동 요령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처치법 △상황별 응급처치(상처, 골절, 손상, 갑작스런 질병 등) 등이다.

특히 4분의 기적이라는 말처럼 골든타임 안에 즉각적으로 이뤄져야 하는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에 대해서는 실습교육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도서벽지, 섬지역의 학교에서는 심폐소생술 강사 섭외의 어려움이 있어 교육청에서는 강사 양성과정을 이수한 교사를 대상으로 강사 인력풀을 구축해 적극적으로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연수를 통해 강사 인력풀을 구축해 학교를 지원함으로써 학교 구성원의 건강 보호와 안전에 안심을 더하는 우리 인천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리실무사 대상 위생교육 전면 실시

[사진=인천광역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학교 조리실무사 직무연수를 전면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조리실무사의 근무 조건을 고려해 학기 중 실시하기 어려운 직무연수를 방학 기간 실시하며 특히 여름철 식중독 사고 발생빈도가 높아져 조리실무사 직무연수를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실시하는 서부교육지원청과 동부교육지원청 주관 조리실무사 직무연수를 시작으로 △7월 27일 강화교육지원청 △8월 4일 북부교육지원청, △8월 9일부터 10일까지 남부교육지원청 소속 조리실무사의 직무연수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전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한 위생교육과 조리 작업 중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대비한 안전교육을 중점적으로 다룰 계획이며 공무직을 수행하는 자로서 가져야 할 청렴 자세도 함께 강조한다.
 
인천시교육청 윤권구 체육건강교육과 과장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식중독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여름철 덥고 습한 환경 속에서도 학교급식을 위해 애써주신 조리실무사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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