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대 세종시장직 인수위원회 해단… '미래전략수도 세종건설 청사진'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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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완 기자
입력 2022-07-20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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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정 4기 핵심 8대 분야 59개 공약과제 제시, 실행계획 마련·시민배심원단 의견 반영 후 9월 공개

 제4대 세종시장직 인수위원회가 20일 해단식을 갖고 활동을 마무리했다. [사진= 인수위원회]


제4대 세종특별자치시장직 인수위원회가 20일 마지막 기자회견을 갖고 43일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해단식은 서만철 위원장은 활동결과를 보고하고 공약집 전달, 감사패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인수위는 시정 4기 핵심과제로 8대 분야 59개 공약과제를 제시했다. 시정4기 비전은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 세종으로 정해졌다. 구체적인 정책 방안으로 8대 분야 59개 공약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인수위는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 세종형 6차산업 농촌 융복합 사업 육성, 상가공실 문제 해결을 위한 전방위적 조치계획 수립 등 9개 과제를 주문했다. 시민 불편이 커 교통정책 개선 요구가 가장 많았었던 조치원역 KTX 정차, 첫마을IC 설치, 시내버스 무료화, 택시 증차, 교차로 신호체계 운영전략 선진화 등 14개 사업도 제시했다.

인수위에서 검토된 모든 공약 과제는 시청 내 소관 부서별로 분배돼 과제별 추진 방식, 연차별 투자 소요 등을 포함한 세부 실행계획이 다듬어지고 있는 상태다. 공약과제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9월 중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선정하는 시민배심원단의 의견을 반영한 이후 공개될 예정이다.

게다가, 인수위는 자치단체장의 지역운영 철학을 담을 수 있는 재원인 민간보조금의 관리를 강화하고, 시 산하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실태 점검을 통해 재정집행의 투명성·효율성 제고 방안을 마련할 것도 주문했다.

서만철 인수위원장은 "지난 43일간 시장의 모든 공약을 실천한다는 목표로 인수위원 모두 깊은 고민과 토론을 거쳐 공약과제를 검토했다"라며 "제시된 공약과제가 세종의 미래 100년을 가늠할 나침반이자, 대한민국 행정수도를 넘어,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실현할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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