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자치경찰, 안전한 인천위해 무인교통단속장비 확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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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윤중국 기자
입력 2022-07-2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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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영종해안북로 등 과속구간 집중 운영

  • 내달 25일까지 '2022 인천광역시 건축상' 공모

  • 전통‧현대 음악공연과 다양한 전통‧공예 등 체험행사 마련

[사진=인천자치경찰위원회]

인천자치경찰위원회와 인천경찰청은 올해 하반기 교통사망사고 예방과 안전운행을 위해 총 사업예산 10억원을 투입해 인천 주요 과속구간을 비롯한 사고취약지점에 무인교통단속장비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인천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해 자치경찰제도 출범과 함께 기존에 배정된 국비 8억 2200만원과 더불어 전국 최초로 지방예산 2억 1000만원을 추가 마련해 총 10억 3200만원 규모의 무인교통단속장비 구매 계획을 수립했다.
 
인천경찰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무인교통단속장비를 통한 주요 교통법규위반 단속 건수는 총 128만 4205건으로 전년 대비 45.7% 증가했다.
 
이에 따라 나날이 늘어가는 교통위반행위에 대해 무인교통단속장비를 활용해 과속 및 신호위반 등 중요법규위반 행위를 근절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인천자치경찰위원회와 인천경찰청은 9월까지 조달청 공고를 통해 업체선정 및 계약을 마치고 오는 10월부터 영종해안북로 등 29개소에 신규 30대, 재설치 5대 등 총 35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지난해 14대를 설치한 것에 비해 대폭 확대된 규모이다.
 
구체적인 설치 장소 및 대수는 10월 이후 인천경찰청 홈페이지에 고시되는 행정예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병록 인천자치경찰위원장은 “전국 최초로 무인교통단속장비 구매를 위한 지방예산 2억1천만원을 편성하였다”며 “앞으로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무인교통단속장비 예산 확보에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을 대표할 ‘명품건축물’을 찾습니다

[사진=인천시]

인천시가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건축물을 공모한다.
 
인천광역시는 새로운 인천의 건축문화 창조 및 건축문화 발굴·보급을 위해 내달 25일까지 ‘2022 인천광역시 건축상’ 출품작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인천광역시 건축상’은 지난 1998년부터 건축문화 창달과 우수한 건축물을 장려하기 위해 설계건축사, 시공자, 건축물에 시상하고 있는 인천의 대표 건축상이다. 지난해까지 총 158개 건축물에 대해 시상을 실시해 인천시 건축문화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트리플 스트리트’(연수구, 2017), ‘코스모40’(서구, 2019), ‘건축사회관’(중구, 2020), ‘천주교인천교구숭의동성당’(미추홀구, 2021) 등이 그간 대표적인 대상 수상작이다.
 
올해 공모대상은 2019년 8월 1일부터 올해 7월 31일 사이에 사용승인 된 건축물로 2차 심사위원회 심의 및 시민 투표결과에 따라 대상 1점, 우수상 3점, 장려상 5점 및 인천시민 건축상을 선정한다. 신축건축물 뿐 아니라 리모델링 건축물도 응모할 수 있다. 대상과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기념동판도 수여된다.
 
선정작은 오는 10월 31일 인천 건축문화제 개막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며 10월 31일부터 11월 6일까지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시민들에게 전시할 예정이다.
 
손병득 시 도시경관건축과장은 “인천건축상을 통해 매년 우수한 건축물이 발굴되고 있다”며 “도시건축에 대한 시민과 건축관계자의 인식과 참여가 높아지고 있어 인천건축문화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와 인천건축사회는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문화축제를 만들어 건축물이 단순한 생활공간이 아닌 문화가 있는 삶의 터전으로 만들기 위해 매해 ‘인천 건축문화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10월 31일 개최될 예정으로 인천건축사 작품전, 건축사진 공모전 등의 전시 행사 및 캠프마켓·남동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을 주제로 하는 학생공모전, 건축 백일장, 인천 건축물 그리기대회 등 시민 참여 행사로 구성될 예정이다.
한여름 밤, 달빛 아래 흐르는 ‘인천도호부관아 달빛음악회’

[사진=인천시]

한여름 밤을 아름답게 물들일 품격 있는 음악공연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이번 주말에 찾아온다.
 
인천광역시는 오는 23일에 미추홀구 문학동에 위치한 인천도호부관아(재현시설물)에서 시민들을 위한 인천도호부관아 ‘달빛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달빛음악회는 조선시대 행정을 담당했던 관청인 인천도호부관아를 배경으로 전통‧현대 음악 공연과 다양한 전통‧공예 등 체험행사로 진행된다.
 
먼저 오후 5시부터 시작되는 사전행사에서는 시 무형문화재 보유자의 단청체험, 완초체험을 비롯해 팽이 만들기, 현관문 종 만들기 등 공예‧아트 체험과 활쏘기, 제기차기 등 가족단위 전통놀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저녁 7시 30분에 시작하는 본 공연은 선비다례 시연, 대금공연, 성악공연, 국악공연, 클래식공연(실내악)으로 구성돼 한여름 밤 달빛 아래에서 보고 듣는 시민들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백민숙 시 문화유산과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힐링이 되기를 기원하며 이번 달빛음악회를 계기로 인천도호부관아 문을 활짝 열어 더욱더 많은 공연과 체험 등 기회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체험 및 공연 관람은 사전신청 없이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인천도호부관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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