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인어] 신뢰란 도덕을 원천으로 한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전운 산업부 부장
입력 2022-07-18 14:4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동방인어]


신뢰는 다른 사람들에 대한 공감을 높이는 데서 시작한다. 공감은 즉각적인 이기심을 추구하려는 동기를 제어함으로써 도덕적인 행동으로 이끄는 태곳적 메커니즘에 있다. 즉 신뢰란 도덕을 원천으로 한다.

우리나라 기업들이 소비자에게 신뢰를 얻지 못하는 것도 도덕적 메커니즘의 부재에서 온다. 계열사 부당지원, 분식회계, 대주주 승계 지원, 물적분할 후 자회사 별도 상장 등 기업 총수들의 사익을 위한 도덕적 해이는 주주들과 소비자의 고혈만 짜낸다. 문제의 본질인 '도덕성'을 짚어봐야 신뢰를 얻을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