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년 대장정 마무리, 동상·부원·회현 원도심 467억 투입 재생기반 마련

김해시는 김해 제1호 도시재생사업인 원도심 재생사업을 7년여 만에 모두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김해시]

김해시가 김해 제1호 도시재생사업인 원도심 재생사업을 7년여 만에 모두 마무리했다. 

김해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은 동상·회현·부원동 구도심 쇠퇴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2015년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사업 대상지 선정 이후 2016년부터 지난 6월까지 총 사업비 467억원(국비 91, 지방비 114, 부처연계 262)을 투입해 11개의 세부사업을 진행했다. 

김해시는 그동안 지역주민 공동체 회복과 함께 원도심 재생 거점시설인 회현연가, 남산별곡, 다어울림센터, 분성광장, 김해청년다옴, 동상동 월드 누들 문화관을 조성하고 푸른마을 골목 가꾸기, 원도심 안내정보체계 구축, 주민역량강화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벌여왔다.

지난 2021년 11월 29억원을 들여 김해시 가야의길 20(봉황동)에 조성한 회현연가(연면적 863㎡, 2층)의 경우 지역 특산품인 김해장군차와 산딸기 와인으로 국내 최초 치즈 토종균을 개발해 만든 김해치즈·요구르트를 제조해 치즈·피자 체험관과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곳으로, 올해 4월 운영에 들어가 청년 쉐프가 만든 세련된 음식도 맛보고 치즈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회현연가는 지역 주민들의 손으로 '회현연가협동조합'을 설립해 청년, 난치병 아동을 둔 부모, 지역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회현연가 수익금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 부분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아 MBN과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에서 주관한 ‘2021년 대한민국 좋은 정책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해스토리커피는 관내 자활지역센터에서 운영 중인 이든카페에 지속적으로 납품하고 있으며 김해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오프라인 판매와 함께 온라인 판매를 앞두고 있다. 2021년 8월에는 주민공모사업(양탕국 학당) 바리스타 교육을 받은 수강생들이 직접 카페를 운영하며 판매한 수익금을 부원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하는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주민 위한 문화복지 활력 거점

2021년 5월 운영을 개시한 분성광장은 동상동 주민들의 휴식공간이자 지역 주민 또는 단체의 공연·축제의 장소로 활용되는 등 다목적 공간으로 김해시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운영 중이다.

지난 6월 한 달 동안 분성광장에서 종로길 축제, 동상동 호계문화제, 월드누들 콘테스트, 2022년 김해시 누구나 해방광장을 열다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과 공연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4월 운영을 시작한 다어울림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 동상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과 연계해 김해시 호계로 503(동상동)에 조성된 건물로, 총 127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7997㎡, 지상 7층, 주차면 185면 규모로 건립됐다. 건물 1층에서 5층은 동상시장 공영주차장이며 6층은 공동육아나눔터, 외국인소통커뮤니티 공간, 다목적강당, 여행책방 등이 있고 7층은 김해시도시재생지원센터, 세미나 등 주민 소통을 위한 문화복합공간이 자리 잡고 있다.

이 외에도 청년 창업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청년다옴 조성, 원도심의 역사 문화자원과 지역상가, 재생거점시설을 연결한 관광여행경로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원도심 안내정보체계 구축, 원도심 내 문화 다양성을 기반으로 월드 누들 및 푸드에 대한 역사문화 정보를 제공하는 동상동 월드누들 문화관을 조성했다.

7년 여간 긴 여정인 재생사업 추진 과정에 김해시도시재생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동상·회현·부원동에 주민협의체를 결성하고 지속적으로 운영회의를 개최하며 주민들이 직접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하고 과정과 결과를 공유했다.

김해시는 원도심 외에도 무계, 삼방, 진영, 불암 4개 지구에서 2025년까지 총사업비 1530억원을 들여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해 인구감소, 노령화, 신도시개발 등으로 슬럼화된 구도심의 활력을 회복하고 생활기반 인프라를 조성 중이다.

김해시 도시디자인과 문용주 과장은 "이번에 마무리된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동상·회현·부원동 일원에 마중물 사업비를 투입해 재생의 기반을 마련한 만큼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며 "도시재생 마중물 사업은 마침표를 찍지만 주민 스스로 원도심을 새롭게 만드는 느낌표를 찍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홍태용 김해시장, 분청도자박물관·전시판매관 방문
- 유네스코 창의도시 핵심자산 발전방안 현장 소통
 

홍태용 김해시장은 지난 6일 오후 지난 5월 재개관한 분청도자박물관을 방문해 김해도예협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김해시]

홍태용 김해시장은 지난 6일 오후 공예와 민속예술 분야 유네스코 창의도시 김해의 중요 자산 중 한 곳인 진례면을 방문했다. 

진례는 국내 3대 도요지 중 하나로 60여 곳 도자소공인이 운집해있는 김해 도자산업의 중심지역으로, 세계 최초 건축도자미술관인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을 비롯해 김해분청도자박물관과 김해분청도자전시판매관이 이곳에 있다. 

홍 시장은 제11회 경남 찻사발 전국 공모전 및 초대전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김해분청도자전시판매관 전시장을 방문해 대상 수상작가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능력과 열정 있는 작가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리모델링 후 지난 5월 재개관한 분청도자박물관을 방문해 김해 도자의 역사와 가치를 확인하고 도자 체험을 했으며 김해도예협회와 간담회를 갖고 김해 도자산업의 미래 비전과 현안 과제에 대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도예협회 안홍관 이사장은 “도자산업은 김해 문화산업을 이끄는 한 축으로, 도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그 중요성이 남다르다”며 “도자기축제 홍보와 도자 판로 개척을 위해 보다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김해의 분청사기가 지금까지 명맥을 유지해오고 유네스코 창의도시 선포와 함께 세계로 뻗어가게 된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던 것은 오랜 기간 묵묵히 그 뿌리를 지켜온 지역 도예인들의 공로”라며 “지역 고유의 문화산업 육성과 발전은 ‘꿈이 이루어지는 따뜻한 행복도시 김해’를 위한 중요한 요소로 도자산업에 더욱 관심을 갖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해시, 직업교육 혁신지구 미래자동차 분야 간담회
기업·교육기관 참여 기술인재 양성 산학교육과정 개발 논의
 

기업체와 각 기관들은 미래자동차산업 분야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필요한 시와 도교육청, 학교, 기업 간의 상호 협업에 관한 사항, 산학교육 과정 개발, 학생들의 기업 현장 투어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사진=김해시]

김해시는 지난 6일 김해상공회의소에서 직업교육 혁신지구 미래자동차 분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은 입시 중심 교육이 아닌, 지역 전략사업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으로 지역의 산업경쟁력을 높일 고졸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부 주관 사업으로, 김해시는 경남도교육청·기업·유관기관·직업계고·대학 간 협력을 기반으로 미래자동차 직업 교육 기반 마련에 힘쓰고 있다.

앞서 김해시는 경상남도교육청과 함께 4월 20일 한국지엠, 4월 27일 메르세데스 벤츠 공식딜러 경남자동차와 협약을 체결해 관내 특성화고 학생들이 도내 글로벌 기업 및 중견기업으로 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으며, 현재 관내 특성화고 학생 11명(한국지엠 6명, 메르세데스 벤츠 5명)을 선발해 창원문성대와 기업이 제공하는 산학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기업체와 각 기관들이 미래자동차산업 분야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필요한 시와 도교육청, 학교, 기업 간의 상호 협업에 관한 사항, 산학교육 과정 개발, 학생들의 기업 현장 투어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해시 인재육성지원과 김주연 팀장은 "우리 특성화고 학생들을 위해 간담회에서 도출된 좋은 방안들을 최대한 수렴해 관내 특성화고 학생들이 미래자동차산업 분야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기술 인재들이 지역을 발판으로 삼아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 며 "중견 중소기업체 취업까지 안정적으로 이어지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해시 먹는 물 녹조 걱정 없어요"
조류경보 ‘경계’ 격상…강변여과수 취수율 상향 
 

생림면 창암취수장 상류의 낙동강 칠서지점에서 지난달 16일 조류경보 ‘관심’ 단계 발령에 이어 같은 달 30일 ‘경계’로 격상됐다.[사진=김해시]

김해시는 낙동강 조류경보가 ‘관심’에서 ‘경계’로 격상돼 먹는 물 수질 관리를 한층 더 강화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생림면 창암취수장 상류의 낙동강 칠서지점에서 지난달 16일 조류경보 ‘관심’ 단계 발령에 이어 같은 달 30일 ‘경계’로 격상돼 이달부터 남조류 영향이 없는 강변여과수 취수율을 50% 이상 상향하고 고도정수처리시설(오존처리, 입상활성탄)의 역세척 횟수를 늘려가고 있다. 

또 주 1회 실시하던 조류 모니터링을 이번 주부터 주 2회로 늘려 수질 측정을 강화하고 있으며 소독제·응집제 등 정수약품을 30일분 이상 구매 비축하는 한편 야적퇴비·폐수배출업소 등 수질오염원의 지도·점검을 강화해 오염물질의 수계 유입을 최소화하고 있다. 

특히 조류가 폭발적으로 증식해 ‘대발생’ 단계에 근접할 것에 대비해 작년 8월에 설치한 분말활성탄 주입시설의 가동을 준비해 조류로 인한 맛·냄새, 조류독소물질인 마이크로시스틴-LR 등의 정수장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나갈 방침이다.   

조류경보제는 관심-경계-대발생-해제로 나뉘며 수질검사 시 2회 연속 남조류 세포수가 ㎖당 1000세포 이상일 때 ‘관심’, ‘경계’는 1만 세포 이상, ‘대발생’은 100만 세포 이상, 해제는 1000세포 미만일 때 각각 발령된다.

최근 낙동강 표류수의 남조류 세포 수를 비교해 보면 취수장 상류 칠서지점은 ㎖당 2만1259세포, 취수장 하류 물금·매리지점은 2만1774세포이며 창암지점(취수장 유입수)은 ㎖당 5568세포(강변여과수 혼합 시 ㎖당 4260세포)로 현저히 낮다. 

이는 취수탑 내 조류 차단막 설치, 조류 번식이 강한 낙동강 수표면의 상층(수심 50cm 이내)이 아닌 수표면 아래 1.5m 지점에서 취수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해시 상하수도사업소 송홍열 소장은 "조류경보에 적극 대응해 시민 여러분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생산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우리집 수돗물을 믿고 마실 수 있는지 확인하고 싶다면 수돗물 안심확인제 서비스를 이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시 ‘NEXT LOCAL 캠프’ 김해서 열려
김해시, 서울청년 김해자원 활용 성공창업 지원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7월 4~5일 1박 2일간 김해농촌활성화센터에서 서울시의 지역연계형 청년창업 지원사업인 ‘NEXT LOCAL 캠프’가 열렸다[사진=김해시]

김해시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김해농촌활성화센터에서 서울시의 지역연계형 청년창업 지원사업인 ‘NEXT LOCAL 캠프’가 열렸다고 밝혔다. 

넥스트 로컬은 서울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지역연계형 청년창업지원사업으로 서울 청년이 지역에 내려와 지역자원을 활용해 창업아이템을 발굴하고 선발된 팀에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김해시 등 20개 지자체가 협력하고 있다 

김해를 선택한 3개 팀 7명의 서울 청년들은 김해의 지역자원과 연계한 창업을 준비하기 위해 1박 2일 동안 지역을 돌아보며 지역자원현황 이해, 농촌융복합인증경영체 방문, 김해 청년과의 간담회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서울 청년들은 지역특산물 이용 디저트 개발, 농산물 추출물 활용 핸드케어 제품 개발, 지역농산물과 예술자원을 활용한 우리술 개발 등 농식품 분야의 창업아이템을 김해에 접목할 계획이다. 

김해시는 서울 청년들의 성공적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김해시 농촌활성화센터를 중간조직으로 연계하는 한편 지역 농업인단체와 청년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병관 김해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김해시의 농특산물 자원이 청년창업의 새로운 기회가 되고 지역 활성화와 청년 인구 유입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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