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2%(취임 첫 주)→53%(지방선거 이후)→ 53%(취임 한 달)

윤석열 대통령(왼쪽)이 30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마친 뒤 귀국길 공군 1호기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마친 뒤 귀국한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수행 지지율이 전주 대비 크게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일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28~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4%포인트 하락한 43%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42%)와 겨우 1%포인트 차이였다. 그 외는 의견을 유보(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 거절 12%)했다.

윤 대통령이 현재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층과 보수층, 70대 이상 등에서 두드러졌다. 국민의힘 지지층 중 80%가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보수층 성향과 70대 이상은 각각 71%, 68%가 긍정적으로 봤다.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74% △진보층 성향 77% △40대 60% 등으로 나타났다.

6월 초 대비 직무 긍정률은 10%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대체로 중도층 성향과 무당층(無堂·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층)에서의 변화라고 갤럽은 설명했다.

취임 이후 6월 1~2주 차 조사에서 중도층의 윤 대통령 긍정 평가는 약 50%로 부정 평가(30% 중반)보다 높았지만, 이번 주 각각 37%, 46%를 기록해 역전됐다.

무당층도 6월 초에는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가 모두 30%대 중반으로 비슷했으나, 지난주 긍정 평가 20%대 중반, 부정 평가 40%대 중반으로 갈렸다.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긍정' 응답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434명, 자유응답) '결단력·추진력·뚝심'이 6%, '국방·안보'가 5%로 꼽혔다. 또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 '전반적으로 잘한다', '소통', '전 정권 극복'도 각각 5%로 나타났다.

이외에 '공정·정의·원칙'이 4%를, '주관·소신', '변화·쇄신', '외교', '인사(人事)', '원전 정책', '경제·민생', '공약 실천', '진실함·솔직함·거짓없음'이 각각 3%를 획득했다.

반면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부정' 응답자(418명, 자유응답)들은 '인사'(18%)를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이어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 10%, '독단적·일방적' 7%, '경험·자질 부족·무능함' 6% 등이었다. '전반적으로 잘 못한다', '소통 미흡', '대통령 집무실 이전'이 각각 5%였고, '직무 태도', '공약 실천 미흡'이 각각 4%, '외교'가 3%로 조사됐다.
 

윤석열 대통령(왼쪽)이 지난 5월 10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외빈 초청만찬에서 참석자와 건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취임 후 첫 분기 직무 평가…尹은 50%·文은 81%

역대 대통령들의 취임 후 첫 분기(5~6월 평균) 직무 수행 긍정 비율은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이 29%(1988년 3월),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은 71%(1993년 3월)였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도 71%(1998년 3월)로 긍정 비율이 높았다. 이어 고 노무현 전 대통령 60%(2003년 4월), 이명박 전 대통령 52%(2008년 3월), 박근혜 전 대통령 42%(2013년 3월 평균), 문재인 전 대통령 81%(2017년 6월 평균) 수준이었다.

윤 대통령은 취임 첫 분기 긍정 평가가 50%, 부정 평가가 36%로 나타났다. 긍정·부정 평가의 차는 14%포인트다. 박 전 대통령은 긍정 평가가 윤 대통령보다 낮았지만 부정 평가도 높지 않아 그 차이는 19%포인트에 그쳤다.

다만 한국갤럽은 취임 초기 직무 평가 결과를 단순 분석하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한국갤럽은 "현행 고위공직자 인사청문회법은 2000년 6월 제정됐으며 이후 법 개정으로 대상 범위가 넓어졌다"며 "지금처럼 전체 국무위원이 인사청문회를 거치게 된 것은 이명박 정부 때부터다. 인수위 구성에서 대통령 취임 초기까지 직무 평가 시 '인사(人事)'가 큰 비중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직선제 부활 후 치른 제13대 대선은 야권 후보 단일화 무산으로 수세였던 여당(민주정의당) 소속 대통령이 당선됐고, 2017년 제19대 대선은 보궐선거로 치러져 문 전 대통령은 당선인 신분 기간 없이 개표 종료 직후 바로 취임했다"고 덧붙였다. 

◆취임 한 달째 尹 지지율은 53%…'부정' 응답자는 33%

취임 한 달 째였던 지난달 10일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53%였다. 이는 비슷한 시기 역대 대통령의 70~80%대 지지율에 비하면 다소 저조한 수치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7~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하고 10일 발표한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53%가 윤 대통령이 현재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했다. '잘 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33%였고, 대답 유보는 14%(어느 쪽도 아님 2%, 모름·응답거절 12%)였다.

'잘하고 있다'는 이유로는 △국방·안보 10% △결단력·추진력·뚝심 7% △소통 7% △대통령 집무실 이전 6% △공정·정의·원칙 6% 등이 꼽혔다. 부정 답변의 이유로는 △인사(人事) 32% △대통령 집무실 이전 12% △독단적·일방적 6% △직무 태도 5% 등이 있다.

윤 대통령의 취임 이후 지지율 추이는 52%(취임 첫 주)→53%(지방선거 이후)→53%(취임 한 달)로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다만 취임 한 달째 조사한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의 1순위 이유가 바뀐 것이 주목된다. 취임 전주 긍정 평가의 이유 1위는 '소통'이었으나 취임 한 달째 조사에서는 2위로 내려갔다. 대신 '국방·안보'가 취임 전주와 비교해 7%포인트 올랐다. 

인사 문제가 부정 평가 원인 1위에 오른 것은 당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임명 등 '검찰 편향 인사' 논란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갤럽은 설명했다.

또 윤 대통령이 현재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층(86%), 보수층(78%), 60대 이상(60%대 후반) 등에서, '잘 못하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69%), 진보층(59%) 등에서 두드러졌다. 이 밖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3박 5일간의 스페인 마드리드 방문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왼쪽)과 김건희 여사가 1일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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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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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론 보도 보니 나토 협의가 아니고 패션 쇼 간 거 같다. 자랑할 게 옷 밖에 더 있나? 외국의 지도자들의 매너와 몸가짐에 비해 너무 창피하다. 정치인이라면 정책이나 행정의 소신을 말해야 할텐데 그런면에서 나토에 가입할 것인지 아니면 대중국 견제군사동맹의 나토 한국 일본 호주 연방군을 만들건지 정책과 소신을 밝히고 나토에 참여하는게 수순이였다.
    뭐 처음이라 몰랐으면 그렇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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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중국 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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