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국제협력은행(JBIC)은 인도 국영 스테이트 뱅크 오브 인디아(SBI)와 231억 엔 규모의 대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출은 미즈호은행, 미쓰이스미토모(三井住友)은행(SMBC), 요코하마(横浜)은행과 함께 진행된 협조융자 방식으로, 총액은 약 711억 엔에 달한다.
이번 협조융자를 통해 SBI가 일본계 자동차 제조업체의 공급망을 구성하는 부품 조달처, 판매망을 담당하는 해외 사업자, 전기차(EV) 충전소 등 관련 인프라 개발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제공하게 된다.
JBIC는 2020년 10월 이후 두 차례에 걸쳐 SBI에 대해 공급망 관련 자금을 지원한 바 있으며, 이번이 세 번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