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런', "취약계층 학생, 진학·대학편입 콘텐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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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일 선임기자
입력 2022-06-28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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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 1~N수생 대상...내달1일부터 신청

 

서울시청. [사진=서울시]


서울시 온라인학습사이트 ‘서울런’은 내달 1일부터 ‘진로·진학’에 중점을 둔 콘텐츠와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정보 비대칭으로 발생되는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서다. 크게 △진로·진학 상담 및 컨설팅 서비스와 △대학 편입학 준비로 나뉜다.
 
먼저 ‘서울런’은 중학교 1년부터 대입 준비생까지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진로 설계 상담과 진학 컨설팅을 해준다.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전·현직 진로·진학 전문 교사가 개별 맞춤형 상담을 해준다.
중1~고2 학생들을 대상으로 1회 ‘집중 상담’과 4회 이상의 ‘심화 상담’ 두 가지 유형으로 선택해 받아볼 수 있다.

취약계층 고3 학생과 N수생 대상의 진로·진학 컨설팅은 따로 준비된다. 전·현직 교사 및 진학 전문가가 상담해 준다. 총 300명 내외를 선발한다. 대입 전형별 전략에 집중해 수시와 면접, 자기소개서 첨삭·정시 집중 상담 및 입시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맞춤형 진로 설계 상담에 참여하는 임부현 교사(환일고)는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진로·진학 정보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경우가 있다"며 "‘서울런’에서 이와 같은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어 줄 수 있을 것 같아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유석용 교사(서라벌고교)는 “선생님과 청소년이 함께 미래를 고민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인의 멋진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서울런'에서는 대학 편입학 관련 콘텐츠도 제공한다. 2023학년도 편입영어·편입수학 등의 콘텐츠를 학습사이트안에 새롭게 추가했다. 취약계층의 대학 편입생들이 원하는 학교와 전공에 대한 도전을 포기하지 않도록 돕기 위해서다. 
 
이대현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인생에 있어서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찾는다는 것은 미래를 바꾸는 일이나 마찬가지”라며 “‘서울런’에서 처음으로 제공하는 학년별 진로·진학 컨설팅과 대학 편입학 콘텐츠가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미래 설계에 분명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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