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성수기 수상레저 안전위해사범 특별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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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기자
입력 2022-06-27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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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 20~30일 단속 사전예고, 7~9월까지 집중단속 실시

동해해경 관계자가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동해해양경찰서]

강원 동해해양경찰서는 수상레저 활동 성수기를 맞아 오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4개월간 관내 레저기구 주요활동지(항포구, 슬립웨이 등) 대상 수상레저 안전위해행위 단속을 시행한다.
 
27일 동해해경에 따르면 이번 특별단속은 수상레저활동자, 사업장, 레저 선박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약 10일간 전광판, SNS 등을 활용해 단속 사전예고 홍보 후, 여름 피서철 등 수상레저 활동이 집중되는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일제 단속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3년간 동해해경서 관내 수상레저안전법 위반 관련 단속건수는 총 62건으로 그중 무면허 조정(4건), 주취 조종(2건), 안전장비 미착용(12건), 운항규칙 미준수(30건) 등 위반행위 단속이 전체 단속건수의 약 77%(48건)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동해해경서는 △무면허 조종 △주취조종 △안전장비 미착용 △운항규칙 미준수 등 위반행위를 ‘4대 수상레저 안전위해행위’로 지정하여 집중단속할 예정이다.
 
또한 수상레저안전법 제20조 5마력 이상의 동력수상레저기구 무면허 조종과 제22조 제1항 주취 조종의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며, 제17조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 미착용 및 운항규칙 위반 시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해양사고 예방과 안전한 수상레저 환경조성 및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사고유발 빈도가 높은 고질적 수상레저 안전위해행위를 강력하게 단속할 것”이라며, “수상레저 활동 전 안전장비 착용과 안전수칙 및 운항규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동해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와 찾아가는 기관연합이 함께 아웃리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이동원 기자]

이와 더불어, 동해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3일 북삼동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강원도일시청소년쉼터, 동해경찰서, 동해시청, 동해YWCA 등 유관기관과 함께 지역사회 청소년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관연합 아웃리치를 진행했다.
 
27일 동해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 내 위기(가능)청소년을 조기 발굴·개입하고 1388청소년전화 홍보 및 청소년안전망(CYS-Net) 네트워크 강화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강원도일시청소년쉼터인 이동형버스에 대한 체험 및 정보제공으로 청소년보호에 대한 인식 제고와 관심확대를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백승진 동해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센터장은 “다양한 어려움으로 위기상황을 겪고 있는 우리 청소년들이 청소년안전망(CYS-Net)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사회안전망을 더욱 확장 및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제와이즈멘 한국중앙지구 강원동지방장 및 동해클럽 회장 합동 취임식장에서 관계자들이 단체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동원 기자 ]

이와 함께 국제봉사단체인 국제와이즈멘 한국중앙지구 강원동지방장과 동해클럽 회장 합동 취임식이 지난 25일 오후 5시부터 동해시 코스모스호텔에서 열렸다.
 
이 날 거행된 합동취임식에서 강원동지방장엔 이상기씨가 동해클럽회장엔 함주현씨가 각각 추대됐다.
 
성민교회 김상우 담임목사의 “열릴 홍해를 보고 나아가라(출 14:15~16)”는 말씀과 기도로 시작된 합동취임식은 총 4부로 나눠 진행됐다.
 
이날 신임 이상기 국제와이이즈멘 한국중앙지구 강원동지방장은 취임사에서 "세계는 아직도 굶어서 죽는 사람이 있고 모기에 물려 말라리아에 죽어가는 사람들이 있다"며, "세계 곳곳에 재앙과 기근이 끊이지 않고 아프리카는 물이 없어 샘을 기다리고 우리의 주변에는 많은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많은 이웃들과 함께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혼자 할 수 없는 이 일들은 우리 와이즈멘들이 함께하고 함께 모여서 우리의 작은 봉사금들이 또 한 끼를 금식해 그 기금을 모아서 세계의 어두운 곳에 빛을 밝히려고 사용되는 모습을 보면서 ‘모든 권리는 의무의 이행에서’라는 국제표어를 이해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부족한 본인을 강원동지방 지방장으로 세우심을 하나님의 은혜로 생각하며 믿고 맡겨주신 강원동지방 소속 회원 여러분들께 보답하는 마음으로 강원동지방 주제를 '새로운 변화로 YMCA와 함께하는 와이즈멘'으로 정하고 2022년과 2023년 회기에 화합과 단합으로 하나 되는 행복한 와이즈멘, 회원 확충에 모든 정열을(클럽당 회원 15명 유지), 1개 이상 촤타클럽 탄생, YMCA와 협력사업 전개 등 5가지 역점사업을 펼쳐 나가겠다”며 “특히 YMCA와 협력사업에 역점을 두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임 함주현 동해클럽회장은 “우리가 섬기고 봉사하고 있는 국제와이즈멘 클럽은 세계에서 수많은 어떤 봉사클럽보다도 뛰어난 단체이며 국제와이즈멘의 목적과 강령에 따라 예수그리스도의 사랑과 봉사 정신으로 서로 존경하고 사랑으로 회원 상호간의 우호 관계를 촉진한다. 국제와이즈멘 한국중앙지구에서 주최하고 주관하는 모든 계획사업에 동참해 동해클럽을 중앙지구에서 최고의 클럽과 지방으로 그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며 “2022년과 2023년 회기를 새롭게 이끌어 가실 이상기 강원동지방님, 그리고 임원 여러분 와이즈멘들과 함께 혼신을 다해 실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박수현 국제와이즈멘 한국중앙지구 총재는 “우리는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길을 함께 가고 있다. 그 길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고를 통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우리가 될 것을 간곡히 바란다. 서로를 배려하고 소통하는 속에서 소중한 의미들이 열매를 맺어 우리 사회가 더욱 풍요로워지고 삶의 질이 한층 윤택해질 것이라 믿기 때문이다. 우리 사회가 그늘지고 소외된 곳에 빛과 소금이 되는 봉사자의 자세로 헌신 봉사하는 와이즈멘이 되어야 하겠다”며 “100주년을 맞는 우리 국제와이즈멘은 역할을 생각할 때 회원확장과 증강, 지방과 클럽이 하나되는 중앙지구의 역점사업을 굳건히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제와이즈멘 한국지구 100주년이 되는 해 중앙지구 회장으로서 그 어느 때보다 나눔과 배려와 실천운동을 통해 보다 더 나은, 보다 더 살기 좋은 환경으로 만들어 나가야 하는 의무실천의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제와이즈멘은 유엔과 함께 아프리카 말라리아 퇴치운동을 위한 연중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JC 청년회, 라이온스, 로타리 클럽과 함께 국제사회로부터 인정받는 4대 단체 중 하나다. 국제와이즈멘은 ‘와이즈멘 헬퍼스’라는 프로그램 속에 국제의료봉사, 환경개선사업 긴급구호 지역사회복지지원, 지역YMCA 사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 봄 동해안 대형 산불 발생 시 강원도 삼척과 동해시 등 피해지역에 성금지원을 비롯해 우크라이나 난민 돕기 성금, 라오스 의료지원과 학교건립지원, 라오스 청소년 돕기 후원 등 미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을 중심으로 나눔과 봉사의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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