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공제회, 회원이자율 인상··· 역대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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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기자
입력 2022-06-2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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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부터 적용되는 군인공제회 회원저축상품 이자율[표=군인공제회]



군인공제회가 회원저축상품의 이자율을 역대 최대 규모로 인상한다. 

군인공제회는 제111차 대의원회에서 회원 이자율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원들에게 더 많은 수익을 나눈다는 방침에 따라 유사 공제회와 비교해 최고 수준으로 이자율을 올릴 계획이다. 

군인공제회는 앞서 지난 1월과 3월에도 이자율을 올린 바 있다. 과거에는 1년에 한 번 가량 이자율을 조정했지만, 올해는 경영성과에 힘입어 창립 이래 최단기간에 이자율을 인상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인공제회는 지난해 최근 5개년 평균 당기순이익(887억)의 4배인 3483억원의 역대 최대 경영성과를 거둔 바 있다.

김유근 군인공제회 이사장은 “글로벌 투자기관으로서 인적 전문화가 정착되었고, 2021년을 기점으로 경영실적이 탄탄하게 개선되었다”며, “회원들에게 더 많은 이익을 환원하는 차원에서 회원 이자율 인상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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