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양호한 실적 긍정적 미래 '매수' [현대차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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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22-06-27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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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현대차증권은 한화솔루션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시장전망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되며 향후 미국시장에서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 수준으로 양호할 것으로 보이고, 태양광 사업은 판가 인상 및 운임, 비철금속가격 하락 등 비용 하락 요인으로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며 “중장기 미국은 자국 내 태양광 벨류체인(Value Chain)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는 점에서 향후 SEMA(바이든 정부의 태양광 산업 육성법안) 통과를 통해 미국을 중심으로 성장 기반이 확보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화솔루션의 2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1000억원, 1529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0%, 11.5%가 늘어날 전망이다. 이는 시장전망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이다. 또한 가격 인상 및 운임, 비철금속 가격 하락으로 하반기에는 흑자전환도 기대된다.
 
흑자전환 배경은 미국이 동남아 4개국에서 생산한 태양광 패널과 관련해 2년간 관세를 면제하면서 태양광의 하반기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유럽과 미국 천연가스 가격 상승으로 인한 전기요금 상승은 태양광 수요를 늘리는 요소다. 아울러 최근 상하이컨테이너지수(SCFI)의 지속적인 하락과 알루미늄, 은 등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수익성 개선 또한 충분하다는 평가다.
 
아울러 강 연구원은 지난 6월 23일 진천공장 탐방을 통해 중국과의 경쟁력에서 우위에 앞설 만한 기술들을 확인했으며 2025년쯤 세계 최초 6인치(M6) 탠덤(Tandem)셀을 양산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강 연구원은 “폴리실리콘 가격 강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비용 하락 요인도 충분하다”면서 “태양광 사업 흑자전환 시 주가 재평가가 전망되며 기술 우위 및 미국 시장 중심 성장도 기대되고 있어 중장기 관점에서 매수 후 보유(Buy & Hold)가 가능한 주가 수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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