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식] 6·25전쟁 제72주년 기념식 열고 참전용사 명복 빌어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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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22-06-26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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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장년 일자리박람회로 67명 취업 성공

  • 안양소방서, 공동주택 관계인 소방안전교육

최대호 안양시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안양시]

경기 안양관가가 6.25전쟁 72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갖고, 중장년들을 위한 일자리박람회 개최로 취업의 숨통을 터주는 한편, 유관기관인 안양소방서가 공동주택 관계인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펼쳐 주목된다.

최대호 시장은 25일 시청사 강당에서 6.25전쟁 72주년 기념식을 열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하고, 유엔군 참천용사 영령들에 대한 명복도 빌었다.

행사는 안양시립합창단의 공연·전쟁에 나간 아들의 그리움을 담은 영상물 상영, 순국선열과 전몰군경에 대한 묵념 이어, 육군 수도군단 군악대 공연도 펼쳐져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사진=안양시]

최 시장은 "오늘날 대한민국은 국민을 지킬 만큼 굳건해졌고, 안양시민 역시 평화를 지켜낼 정도로 강한 정신력으로 뭉쳐 있다"면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받들어 '평화와 번영, 행복한 안양’을 후세에 물려주자"고 시민들의 아낌없는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3년 만에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6.25 참전 유공과 유가족, 내빈 등 500여 명이 참석, 자유와 평화수호 의지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사진=안양시]

또 시는 중장년층이 인생2막을 새롭게 시작할 수 있도록 23일 안양아트센터에서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고 67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박람회는 31개 구인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비가 오는 궂은날씨에도 불구, 500명이 넘는 구직자들이 찾을 정도로 높은 관심속에 진행됐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이후 첫 대면 대규모 일자리 박람회로, 온라인보다 현장에서 정보취득이 편한 중장년층에게 좋은 기회가 됐다는 후문이다.

고용노동과 관계자는 “앞으로 세 차례 더 일자리 박람회를 열고 성공적인 취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안양소방서]

이와 함께 유관기관인 안양소방서도 동안구 동안평생교육센터 대강당에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의 소식을 전해왔다.

소방서는 24일 목원대학교 채진 교수를 초빙해 안양시 입주자대표회의, 관리소장, 소방안전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최근 군포와 서울 동대문구 공동주택 등 빈번하게 발생하는 화재에 따른 관계인의 경각심 제고를 통해 안전환경 조성과 초기 대응능력 강화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관계인 소방안전교육, 공동주택 소방·피난시설 홍보, 공동주택 전용 소방계획서 작성지도 등이 논의됐다.

특히, 안양만안경찰서 김원석 경위가 공동주택 범죄예방 및 안전관리에 대한 교육도 병행해 시선을 모았다.

한편, 나윤호 서장은 “공동주택 입주민과 관리인을 대상으로 화재 발생 시 대피방법과 소방안전교육을 지속해서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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