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검단신도시 도로 확장공사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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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2-06-2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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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편의 증진 및 정주환경 개선 도모

  • 미래 신 수산업 이끌 새내기 수산업경영인 역량 강화

  •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 우수사례 선정

[사진=인천도시공사]

iH(인천도시공사)는 검단신도시 및 주변지역 주민들이 서울방향으로 통행시 김포고속화도로 또는 국도48호선을 경유하지 않고 직접 연결을 통해 서울축 도로의 교통소통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드림로 ~ 국도39호선 도로 확장공사를 착공한다고 24일 밝혔다.

본 공사는 검단~드림로 신설 및 드림로~국도39호선 확장으로 추진되는 도로공사(L=7.57km)중 드림로~국도39호선 도로 확장공사(L=3.08km, 4차선→6차선, 교량 1개소 신설)로서 오는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검단신도시는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주요 거점도시로 계획되어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총 11106천㎡의 면적에 7만 5851세대(18만 7081인)가 입주하는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지구이며 지난 2021년 6월 첫 입주를 시작으로 현재 약 1만 세대 가량 입주한 상황이다.

검단신도시의 인구규모는 수도권의 경기도 구리시 인구와 비슷한 규모로서 전체 공원·녹지율 30%에 육박하는 쾌적한 친환경 도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입주민들의 편리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약 1조 4616억원의 재원을 투입해 검단신도시 주변 광역교통 시설을 단계별로 설치하고 있으며 주요내용으로는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L= 6.9km, 지하철역사 3개소) 및 광역교통 도로시설 신설 또는 확장(7개노선, L=16.42km), 도로 접속시설 6개소(지하차도 1개소, 도로입체화 5개소) 등이 있다.

금번 드림로~국도39호선 착공으로 광역교통 도로시설 7개 노선이 전부 착공을 하게 됐고 2023년 상반기 검단산단~봉수대로 확장공사 개통을 시작으로 2026년 상반기 검단~경명대로 도로신설까지 순차적으로 준공될 예정이고 철도시설 또한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및 3개 역사 신설공사가 현재 33% 공정율로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승우 iH 사장은 “검단신도시 입주민들의 교통의 불편함과 그간 지역의 숙원사업이었던 교통대책에 대한 시설공사를 차질없이 추진해 광역 교통망이 신속히 확충되도록 국토교통부, 인천광역시, 경기도 김포시 등 관계기관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 신 수산업 이끌 새내기 수산업경영인 역량 강화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 수산기술지원센터는 2박 3일간 신규 수산업경영인 13명을 대상으로 수산업 경영능력 및 소득향상을 위해 집합 및 현장 견학 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수산업 경영인에게는 수산업 기반조성 및 경영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융자형태로 지원하며 올해는 17명(어업인 후계자 13명 , 우수경영인 4명)의 신규 수산업 경영인을 선발했다.
 
이번 집합교육은 인천 해수청, 수협, 연구소 등에서 △어업인 안전교육 및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어업인 행동요령 △스마트 양식 △해양오염의 원인과 심각성 교육 등 정책 역량을 강화하는데 집중해 실시했으며 신규 어업인 후계자와 더불어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어업인도 실무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또한 현장교육은 △바이오플락 친환경새우양식단지조선소 견학 △미래 수산양식 연구를 위한 태안양식연구센터 △수산물 거점 유통센터 등 인천 지역에 맞는 새로운 어업활동을 발굴하고 접목하는데 필요한 교육을 실시해 신규 수산업경영인들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인천시는 지속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지난해까지 677명의 수산업 경영인(후계자 459명, 우수경영인 218명)을 선정해 어촌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김율민 시 수산기술지원센터 소장은 “인천시 수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수산업경영인을 지속적으로 발굴, 육성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전문교육을 강화 하겠다”고 말했다.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 우수사례 선정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는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 우수사례 공모전’에 4개 센터가 선정돼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으로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2년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 성과 보고회’에서 처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급식관리 지원센터 243곳을 대상으로 특색 있는 식생활 교육·홍보 프로그램과 성공적인 운영사례를 발굴하고 포상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공모전에서 인천시가 설치·운영하는 4곳의 센터가 우수상(남동구센터, 서구검단센터)과 장려상(서구센터, 부평구센터)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 지원센터는 영양사 배치의무가 없는 소규모 어린이 급식소에는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를 노인·장애인 급식소에는 맞춤형 식단제공 및 급식소 위생관리, 교육 지원 등을 수행하는 곳이다.
 
현재 시에는 11개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에 1975개 급식소가 등록돼 있으며 1개의 사회복지 급식관리 지원센터에는 64개 급식소가 등록돼 어린이 5만 5734명, 어르신·장애인 1561명 등 약 5만 7000여 명에게 영양관리 및 맞춤형 식단제공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옹진군 주무관과 계양구 센터는 어린이 급식 안전관리와 급식소 환경개선에 기여한 실적을 인정받아 각각 처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강경희 시 위생정책과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위생·영양관리를 차질 없이 수행해 우수한 실적을 인정받은 각 센터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노인, 장애인등 급식관리가 필요한 대상에게 건강한 급식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세먼지 흡착필터 부착한 청정버스 36대 운행

[사진=인천시]

인천시가 시민의 안전과 생활 건강을 위해 미세먼지 흡착필터를 부착한 청정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
 
인천광역시는 도로변 미세먼지와 미세먼지 생성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버스 전면에 미세먼지 흡착필터를 부착한 시내버스를 이달 초부터 시범운행 한다고 24일 밝혔다.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3개소(중구 연안동·신흥동3가, 동구 화수·화평동, 계양구 효성동) 및 미세먼지 우심지역인 서구 드림로 일대를 운행하는 시내버스 36대가 대상이다.

미세먼지 흡착필터는 황산화물(SOx), 질소산화물(NOx),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 자동차 배출가스에서 나오는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으며 친환경 특수직물로 제작돼 대기 중 미세먼지 등 인체에 유해한 오염물질을 흡착하고 분해하는 효과가 있다.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 자료에 따르면 인천시는 2019년 초미세먼지(PM-2.5) 배출량 기준으로 도로재비산, 운행차 등 도로에서 발생하는 먼지가 전체 초미세먼지 배출량의 약 31%를 차지하고 있어 도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맞춤정책 도입이 시급하다.
 
이에 따라 시는 미세먼지 흡착필터를 부착한 시내버스가 곳곳을 달리며 도로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시범사업의 운영과 효과분석을 통해 향후 학교 벽이나 공사장 가림막 등에 확대 여부도 검토할 예정이다.
 
유훈수 시 환경국장은 “도로미세먼지를 줄여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시민을 안심시키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취약도로 66개 구간에 총 28대의 도로 물청소 및 분진흡입 차량을 운영하고 있으며 집중관리구역 3개소에 소형 분진흡입차량과 소형살수차를 운영하고 있다.

또 민·관 협약 및 자율참여방식으로 1사1도로 클린제를 운영해 취약지역 및 공사장 주변 도로의 미세먼지 청소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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