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하이종합 1.62%↑ 선전성분 2.19%↑ 창업판 3.09%↑

중국 증시 [사진=로이터]

23일 중국 증시는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2.95포인트(1.62%) 상승한 3320.15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268.18포인트(2.19%) 급등한 1만2514.7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도 82.81포인트(3.09%) 올린 2760.10으로 장을 닫았다. 

이날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4742억, 6018억 위안으로 하루 만에 다시 1조 위안을 웃돌았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비행기(6.39%), 자동차(5.35%), 차신주(4.92%), 유리(4.01%), 비철금속(2.66%), 전자 IT(2.55%), 발전설비(2.47%), 금융(2.23%), 화공(2.11%), 조선(1.93%), 개발구(1.77%), 석탄(1.76%), 부동산(1.72%), 호텔 관광(1.65%), 교통 운수(1.63%), 철강(1.46%), 시멘트(1.38%), 제지(1.31%), 환경 보호(1.08%), 가전(0.95%), 주류(0.90%), 석유(0.89%), 가구(0.68%), 식품(0.62%), 미디어·엔터테인먼트(0.57%), 농·임·목·어업(0.34%), 바이오제약(0.19%), 의료기기(0.01%) 등이 모두 강세를 보였다. 

이날 중국 증시는 당국이 발표한 다양한 소비촉진책에 따른 회복 기대감에 일제히 반등했다. 중국 국무원은 22일 리커창 총리 주재 상무회의를 열고 물가 안정과 소비 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 신에너지차 취득세 면제 연장 등 소비 활성화 정책을 내놨다. 또 국무원은 중고차 시장 활성화를 위해 8월부터 비영업용 소형차를 대상으로 중고차 지역 간 거래 제한 제도를 완전히 철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자동차 소비가 약 2000억 위안 규모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4거래일 만에 돌아온 외국인 자금도 호재다. 이날 중국 상하이·선전 증시에 순유입된 북향자금(北向資金, 외국인 자금) 규모는 120억33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이 중 홍콩에서 상하이로 투자하는 후구퉁을 통해 53억7100만 위안이 순유입됐고 홍콩을 통해 선전 증시에 투자하는 선구퉁을 통해서는 83억9200만 위안이 유입됐다.  
 
한편 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030위안 내린 6.7079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04% 상승한 것이다. 환율을 내렸다는 건 그만큼 위안화 가치가 상승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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