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 상하이종합, 하루 만에 3200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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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2-06-1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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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하이종합 0.61%↓ 선전성분 0.11%↑ 창업판 0.40%↑

중국 증시 [사진=로이터]

16일 중국 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03포인트(0.61%) 하락한 3285.38로 장을 마쳤다. 반면 선전성분지수는 13.20포인트(0.11%) 오른 1만2150.9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도 10.38포인트(0.40%) 상승한 2585.47로 장을 닫았다. 

이날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5060억, 5747억 위안으로 5거래일 연속 총 1조 위안을 돌파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미디어·엔터테인먼트(3.07%), 제지(2.51%), 차신주(2.04%), 의료기기(1.86%), 농·임·목·어업(1.62%), 바이오제약(1.59%), 가구(1.25%), 유리(1.06%), 식품(0.85%), 전자 IT(0.83%), 부동산(0.80%), 호텔 관광(0.79%), 조선(0.59%), 비행기(0.48%), 발전설비(0.46%), 교통운수(0.44%), 가전(0.04%)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석탄(-3.49%), 금융(-2.78%), 석유(-2.63%), 시멘트(-0.96%), 개발구(-0.87%), 전력(-0.45%), 비철금속(-0.45%), 철강(-0.39%), 환경보호(-0.37%), 주류(-0.24%), 자동차(-0.24%), 화공(-0.22%) 등이 약세를 보였다.

최근 2거래일간 강세를 보였던 증권주를 중심으로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상하이종합지수는 약세를 보였다. 여기에 중국 상품 가격의 하락세도 관련주를 끌어내렸다. 

다만 외국인 자금이 연일 유입된 것이 낙폭을 제한했다. 이날 중국 상하이·선전 증시에 순유입된 북향자금(北向資金, 외국인 자금) 규모는 44억52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이 중 홍콩에서 상하이로 투자하는 후구퉁을 통해 32억5400만 위안이 순유입됐으며, 홍콩을 통해 선전 증시에 투자하는 선구퉁을 통해서도 12억9800만 위안이 들어왔다.  

한편 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419위안 내린 6.7099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62% 상승한 것이다. 환율을 내렸다는 건 그만큼 위안화 가치가 상승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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