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시교육감, "과밀학급 · 통학환경 해결 위한 근본대책 마련"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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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2-06-1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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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 교육감, 제 2기 '학생 성공시대 준비위원회 출범...7월 29일까지 활동

  • 류석형 위원장, 정의정 부위원장 등 교육청 실무진 포함 19명으로 구성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모습 [사진=인천시교육청]

6.1 지방선거를 통해 재선에 성공한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13일 “과밀학급과 통학환경 개선을 최우선으로 해결하기 위해 실효성있는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도 교육감 제2기 '학생성공시대' 준비위원회는 이날 인천시교육청 정보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출범식 및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발족한 준비위는 이날 2기 체제 정책 방향을 비롯해 도 교육감 공약 사업 추진 계획과 조직·인사·예산 수립 및 조정을 위해 구성됐다.
 
준비위에는 △기획조정 △민주시민 △미래교육 △교육행정 △정책예산 △소통협력 △마을교육 등 7개 분과에 총 19명의 위원이 위촉됐다.
 
류석형 인천영어마을 원장이 위원장을, 정의정 전 시교육청 미래교육국장이 부위원장을 맡았다.
 
기획조정분과는 정의정 부위원장이 겸직을, 김응균 민주시민교육국장이 민주시민분과를, 이종원 미래교육국장이 미래교육분과, 고동환 교육행정국장이 교육행정분과, 이재규 정책기획조정관이 정책예산분과, 신영진 소통협력담당관이 소통협력분과, 조선미 마을교육지원단장이 마을교육분과를 각각 담당했다.
 
류 위원장은 이날 "준비위는 인수위 같은 대규모 외부 중심 조직이 아닌 공약 사업을 실제로 추진하는 교육청 조직,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며 "신속하면서도 학교현장에 가까운 현실적 공약 실천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류 위원장은 그러면서 ”공약사업을 다듬고 만들기 전에 지난 4년을 철저하게 성찰하겠다“며 ”많은 예산과 시간을 쏟아부었음에도 학교나 시민들로부터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사업은 없었는지, 있었다면 무엇이 부족했는지 꼭 돌아보고 시민, 교육가족과 함께 소통하면서 지지와 신뢰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준비위는 오는 7월 29일까지 총 47일간 활동하며 '공약이행계획 시민보고회' 등 3차례 보고회를 거쳐 공약사항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신영진 시교육청 소통협력담당관은 ”지난 선거 기간 많은 학부모님께서 과밀학급 문제 해결을 요청했고 학교시설 개방과 통학환경 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높았다"며 "준비위는 이들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상정하고 실효성있는 방안을 찾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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