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상속자의 속사정] 재계, 조용한 딸들의 반란...'장자 승계' 공식 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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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기자
입력 2022-06-04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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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의 속사정] 재계, 조용한 딸들의 반란...'장자 승계' 공식 깬다
국내 주요 기업들이 최근 잇달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힘쓰면서 여성 임원의 숫자도 늘고 있다. 다만 오너 일가에 있어서만큼 장자(長子)·아들 중심 승계 및 경영체제를 고집하는 관례가 쉽사리 깨지지 않고 있는 상황. 이런 가운데 조용히 자신의 실력을 다지며 남매지간 경영권 승계 경쟁을 벌이고 있는 이들이 제법 눈에 띈다.
 
[코로나19]​'연휴 첫날'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8428명
현충일 연휴 첫날인 4일 전국에서 최소 8428명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적으로 8428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집계됐다. 동시간대 기준으로 평일인 전날 9595명보다 1167명 줄었다. 1주 전인 지난달 28일 1만430명과 비교해서는 2002명 감소했다.
토요일 기준으로 본 오후 6시 확진자 규모 추이는 최근 4주 동안 △2만1237명 △1만7245명 △1만430명 △8428명 등 감소세다. 경기에서 1949명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으며 서울이 1613명으로 뒤를 이었다.
 
[테라사태 후폭풍] 줄소송 직면한 권도형 대표, 처벌 가능할까
한국산 가상화폐 테라USD(UST)와 루나의 폭락으로 국내외 투자자들이 대규모 손실을 입자, 테라 생태계를 개발한 테라폼랩스의 권도형 최고경영자(CEO)를 상대로 한 소송이 곳곳에서 제기되고 있다. 국내에선 법무법인 대건이 지난 2일 서울남부지검에 권 CEO와 테라폼랩스 공동창업자인 신현성 티몬 의장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와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유사수신행위규제법) 위반 등 혐의로 고소했다. 법무법인 대건 측은 고소인 중 한 명은 피해액이 5억원이 넘는다고 밝혔다. 다른 법무법인 LKB앤파트너스도 권 CEO와 신 의장, 테라폼랩스를 같은 혐의로 고소했고, 네이버카페를 통해 모인 80명의 투자자도 고소장을 제출했다.
 
​서울 아파트 매수세, 다시 90 아래로 떨어지나....한 달째 하강 국면
서울의 아파트 매수세가 한 달째 하락하며 하강 국면에 들어섰다. 특히 지난 1월 당시의 최저선에 다시 접근하고 있어 수요 부족 상황이 심화하고 있다. 
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월 다섯째 주(30일 기준) 서울의 매매수급지수는 4주 연속 하락해 90.2를 기록했다. 아파트의 수급 동향을 알 수 있는 매매수급지수는 기준선인 100을 기준으로 이를 밑돌면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더 많은 공급 우위 상태의 시장으로 풀이할 수 있다. 100을 넘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푸틴 "마리우폴 이용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막지 않을 것"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마리우폴 등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항구를 이용한 곡물 운반 선박의 운항을 막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로시야 1TV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식량 공급부족 사태가 유럽 국가들과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의 근시안적 정책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푸틴 대통령은 “곡물 수출 방법은 여러 개가 있다. 우크라이나가 관리하는 항구를 경유하거나, 베르단스크와 마리우폴을 통하거나, 다뉴브강과 루마니아, 헝가리, 폴란드를 거쳐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크라이나가 통제하는 항구를 이용하려면 기뢰를 제거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뉴욕증시 마감] 나스닥 2% 넘게 하락…탄탄한 고용지표에 금리인상 우려 커져
3일(미국 동부시간) 뉴욕 증시는 경기침체 우려에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여전히 탄탄한 미국 고용시장이 물가 급등으로 이어지고, 결국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가 6월과 7월 이후에도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지속할 것이란 공포가 확산했다.
 
핵항모 동원된 한·미 연합훈련 4년 7개월 만에 진행…北 핵실험 경고
한국과 미국이 4년 7개월 만에 핵 추진 항공모함을 동원해 강력한 대북 경고 차원의 연합훈련을 실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2일부터 사흘간 일본 오키나와 동남방 공해상에서 한·미 해군 간 항모강습단 연합훈련을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 해군은 1만4500t급 대형수송함 마라도함, 7600t급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 4400t급 구축함 문무대왕함이 참가했으며 미국 해군은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Ronald Reagan), 순양함 엔티텀함(Antietam), 이지스구축함 벤폴드함(Benfold), 군수지원함 빅혼함(Big Horn)이 참가했다.
 

[[사진=아주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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