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신길우성2차·우창 재건축 시공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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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2-05-3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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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첫 정비사업 수주…2분기 2조원 이상 목표 '청신호'

[사진= 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우성2차·우창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대우건설의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 수주로,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2분기 2조원 이상의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자신하고 있다.
 
3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신길우성2차·우창아파트 통합 재건축 조합은 지난 28일 총회를 열고 대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이 사업은 신길동 일대 4만5767㎡, 지하 3층~지상 35층, 총 1217가구의 아파트 단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설립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총 공사비는 3100억원 규모로, 한국자산신탁이 참여한 신탁방식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대우건설은 자사의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SUMMIT)'을 옵션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공들인 정비사업 전략지역 6곳의 시공사선정 총회가 예정돼 있으며 이 중 4곳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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