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직장문화 조성 나선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2-05-25 18:3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3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 대상, 서혜진 변호사 특별 강연

  • 해양친수공간 조성사업 관리 및 추진상황 점검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는 안영규 인천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3급 이상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혜진 변호사를 강사로 초빙해 '2022년 고위공직자 4대 폭력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4대 폭력예방교육은 모든 공무원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필수교육으로 ‘4대 폭력’은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을 의미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별도 특별 교육을 실시했고 교육참석을 희망하는 직원들을 위해 유튜브를 통한 실시간 온라인 방송을 병행하기도 했다.
 
이날 강연을 맡은 서 변호사는 더라이트하우스법률사무소 대표 변호사로서 현재 한국여성변호사회 인권이사, 경찰청 사이버성폭력 수사 자문단으로 활동하고 있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성희롱·성폭력예방 전문강사를 역임했다.

한편 tvn '알아두면 쓸데 있는 범죄 잡학사전2 (알쓸범잡2)'에 출연하고 있다.
 
서 변호사는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직장 만들기’라는 주제로 직장 내 성희롱에 대한 이해, 사건 발생 시 대응 방안 등 2차 피해에 대한 예방, 그리고 일상에서 발생하는 사례를 중심으로 재발방지를 위한 고위직 공무원의 역할 등을 강조했다.
 
박명숙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특별교육을 통해 시 행정과 공직자에 대한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또 하나의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으로 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인천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장애 아동·청소년 성 인권 교육'사업 등을 실시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와 폭력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인천시, 해양친수공간 조성사업 관리 및 추진상황 점검
인천광역시는 시민과 바다를 잇는 해양친수공간 25개 사업의 사후관리 및 추진상황을 점검하는‘2030 인천 바다이음 추진 TF 4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안영규 인천광역시장 권한대행의 주재로 섬 지역을 제외한 인천시, 경제자유구역청, 연수구, 중구, 동구, 남동구, 서구에 소재한 해양친수공간 사업 관련 국장(실장), 부서장 및 인천항만공사(IPA) 관련 부서장이 참석해 현장회의와 온라인 영상회의를 병행했다.
 
이날 회의는 시민친화적인 해양친수공간을 조성해 그동안 철책선 등을 통해 닫혔던 친수공간을 연결해 시민에게 바다를 열고 ‘세계적인 해양관광벨트 구축’을 위해 그간 추진해왔던 친수공간사업 점검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인천경제자유구역, 남동구, 중구, 동구, 서구, 연수구 일원의 해양친수공간 조성사업을 중심으로 완료됐거나 추진 중인 25개 단위사업의 관리 및 추진상황을 살펴봤다.
 
특히 ‘인천내행 상상플랫폼 조성사업’, ‘인천내항1·8부두 및 인천세관창고 우선개방사업’, ‘항동7가 종합발전 및 연안부두 일원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대한 추진상황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안영규 인천시장 권한대행은 “구도심 친수공간 개발과 연계해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이번 회의에서 보고되고 제시된 내용을 사업추진에 반영해 달라”고 주문했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해 4월 시민의 친수공간 접근성 개선과 수변공간 확대 조성으로 시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단기, 중·장기의 39개 신규 사업이 포함된 ‘인천 해양친수도시 기본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시는 지난 2월에는 남동공단 남측 해안 군철책 철거부지와 군초소를 활용한 친수보행로, 자전거도로 및 바다전망대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또 4월에는 소래포구 인근에 바다전망대와 해안광장을 갖춘 소래 해넘이 전망대 조성사업을 마무리하는 등 인천시의 해양친수공간 조성사업은 단계별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