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사진=게티이미지뱅크]

유럽중앙은행(ECB)이 오는 7월에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돼 유로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7원 하락한 1261.5원에 개장했다.
 
전날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가 총재가 7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올릴 수 있다고 밝히면서 유로화가 달러화 대비 강세로 돌아선 영향이다.
 
라가르드 총재는 “현재의 전망에 근거하면 3분기 말까지 마이너스 기준금리에서 벗어날 것 같다”고 설명했다. ECB의 정책금리 중 하나인 예금금리는 2014년 6월 제로(0) 미만으로 내려간 이후 8년째 마이너스 상태를 유지해왔다.
 
김유미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달러화는 미 국채금리가 하락한 가운데 유로화가 ECB의 금리 인상 기대 등에 강세를 보이면서 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미국과 유럽의 기준금리 차이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1250원대까지 떨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김승혁 NH선물 이코노미스트는 “금일 환율은 ECB와 FED의 통화정책 간극이 점차 좁혀 au 달러(호주 달러) 강세 동력이 점차 희석되고 있기에 1250원 구간으로 하락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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