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동쪽'으로 탄도미사일 발사...ICBM 가능성 제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성휘 기자
입력 2022-05-25 06:3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한미 정상회담 나흘만에 도발…군 당국 구체적인 제원 파악 중

북한이 25일 동쪽으로 기종이 아직 확인되지 않은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사진은 별도의 미사일 발사 자료사진이다. [사진=연합뉴스]

북한이 25일 동쪽으로 기종이 아직 확인되지 않은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일 순방 직후로, 군 당국은 사거리와 고도 등 구체적인 제원을 파악 중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6시께 출입기자단에 "북한이 동쪽방향으로 미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동해상'이 아닌 '동쪽'으로라는 표현은 이례적으로, 중장거리급 이상 혹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날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20일부터 전날까지 한국과 일본을 차례로 방문한 바이든 대통령이 일본을 떠난 다음 날 이뤄졌다. 한‧미 정상회담과 미‧일 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무력시위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도발은 지난 12일 초대형 방사포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에 이어 윤석열 정부 들어 두 번째 도발이며, 올해 17번째 탄도미사일 발사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