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빠 되고 싶다면 여기로"...'서울시 아빠단' 60명 신규 모집

지난해 참여자 아이와 관계에 개선됐다는 평가

서울시 아빠단 모집요강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서울시 아빠단' 참여자 60명을 신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 아빠단은 2020년부터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와 함께 운영하는 자녀 양육에 관심이 있는 아빠들이 모여 양육을 고민하고 공유하는 모임이다. 

지난해 ‘서울시 아빠단’ 2기 참여자 만족도 조사를 보면 아이와 관계에 긍정적 변화가 생겼다는 평가가 많다. 자녀에 대한 이해도 증가(92.6%), 자녀 양육의 관심 증가(91%), 가족과 대화 및 활동 시간 증가(90%)ㅠ등으로 나타났다.

올해 서울시 아빠단 주요 활동은 △놀이를 활용한 아빠-자녀 대화 및 상호작용 증진을 위한 교육 ‘웃는 아빠교실’ △자녀 놀이상호작용의 실제 적용을 돕고 아빠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집단 멘토링 ‘웃는 아빠상담’ △자녀와 아빠가 함께하는 체험활동 ‘웃는 아빠체험’ △자조모임 지원 프로그램 ‘웃는 아빠모임’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참여 아빠에게는 부모양육태도검사(PAT), 기질 및 성격검사(TCI), 소그룹 멘토링 및 개별상담, 자녀와 함께 하는 체험, 자조모임 등 초등학생 자녀와의 관계 증진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서울시 아빠단에는 100명이 참여한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아빠 60명은 교육, 상담 등 활동을 하고 기존 활동 아빠 40명은 자조모임에 참여할 예정이다. 초등학생 자녀(2010~ 2015년생)를 둔 서울시 아빠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아빠단 공식 커뮤니티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인 폼 작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