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 日증시, 저가 매수세에 1%대 상승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최예지 기자
입력 2022-05-20 17:0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LPR 인하에 1% 이상 급등...中상하이종합, 3100선 회복

 

[사진=로이터]

20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일본 증시는 하루 만에 다시 반등했다. 닛케이225지수는 336.19포인트(1.27%) 상승한 2만6739.03으로 장을 마쳤다. 토픽스 지수는 17.29포인트(0.93%) 오른 1877.37로 거래를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에 따르면 전날 낙폭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쏟아진 데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가 하락했지만 일단 미국 장기금리가 소폭 하락하면서 도쿄 시장에서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중국 증시는 이틀째 상승 마감했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9.61포인트(1.60%) 상승한 3146.57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종합지수가 3100선을 회복한 건 지난 16일 이후 5거래일 만이다. 선전성분지수도 204.47포인트(1.82%) 오른 1만1454.53으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지수도 40.22포인트(1.69%) 뛴 2417.35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인민은행이 LPR를 인하하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인민은행은 5월 5년물 LPR을 기존 4.60%에서 4.45%로 0.15%포인트 인하해 발표했다. 중국이 5년물 LPR 금리를 내린 건 지난 1월 이후 5개월 만이며, 인하폭도 최대 폭이다.

다만 1년물은 시장 예상을 깨고 전달과 같은 3.7%로 집계됐다고 인민은행이 공고했다. 이는 넉 달 연속 동결한 것이다. 중국은 앞서 경기 하방 압력을 막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1년물 LPR금리를 두 달 연속 인하한 바 있다.

중화권 증시도 강세다. 대만 가권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124.53포인트(0.78%) 올린 1만6144.85로 장을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614.32포인트(3.05%) 뛴 2만735로 거래를 닫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