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김환기 화백 예술세계 알린다...건설-미술계 교류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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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현 기자
입력 2022-05-1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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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최문규 한신공영 대표이사 사장(오른쪽)과 박미정 환기미술관장이 상호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신공영]


한신공영이 환기재단·환기미술관과 지난 18일 오후 상호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환기미술관 박미정 관장, 한신공영 최문규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장기 파트너십을 구축하면서 향후 문화·예술분야에서 상호 간의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고 다양한 관련 사업도 전개할 예정이다. 환기미술관은 그간 여러 국내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진행해 왔지만, 건설사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한신공영이 처음이다.

양측이 함께 진행하는 주요 사업은 △각종 전시회·미술관 프로그램 지원 △작가 지원 프로그램 개발·전시회 공동개최 △모델하우스 내 전시공간 컨설팅 지원 등이 될 전망이다.

환기미술관 측은 “한신공영이 제안해 온 다양한 파트너십 프로그램들이 인상 깊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건축과 공간을 주제로 김환기 화백의 예술 세계를 재조명하고, 서로 다른 분야의 소통과 융합을 통해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한국 추상미술의 위대한 선구자, 김환기 화백의 예술세계가 그대로 녹아있는 환기재단·환기미술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감격스럽다"면서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김환기 화백의 예술세계를 더욱 널리 알리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신공영은 앞으로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기조에 맞춰 사회적 책임을 다 하기 위해 문화·예술분야에서의 후원과 투자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환기미술관은 1992년 개관한 이래 30년간 200여 차례의 전시회를 진행해 왔으며 지난 4월부턴 미술관의 역사를 재구성한 <환기미술관 개관 30주년 기념전>을 진행 중이다. 본관과 별관 전시는 7월 10일까지, 수향산방 전시는 연말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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