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재명 총괄 상임선대위원장 전북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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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덕 부장
입력 2022-05-1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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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도지사 후보와 이재명 민주당 선대위 총괄 상임선대위원장 [사진=민주당전북도당]

민주당 이재명 총괄 상임선대위원장이 대선 이후 처음으로 전북을 방문해 출마자들을 격려하고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이재명 위원장은 17일 민주당 전북도당사에서 광역·기초단체장 출마자들을 만나 "전북에서 압도적 지지를 보내줬지만 대선에서 패배해 안타깝고 죄송스럽다. 지방선거에 단 한 표라도 도움이 된다면 책임을 지겠다는 마음으로 직접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대선에서는 국민이 심판을 선택하셨으나 심판만으로는 살림을 제대로 다 할 수 없다"며 "국민 대리인들 사이의 균형을 통해 정치가 국민의 이익을 위해 공모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이번 선거의 의미"라고 호소했다.

이재명 위원장은 "지방선거 전망에 대해 비관론이 압도적이지만 우리가 하기에 따라 승리의 길을 얼마든지 열어낼 수 있다. 슬픔과 좌절, 분노를 용기와 투지로 바꿔내자"고 말했습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 후보는 "사실 지난 대선에서 거의 올인한 것에 대해 실패 후유증을 많은 도민들이 앓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이제는 그 마음을 하나로 모아내서 전북을 변화시키고, 무너진 경제를 살리라는 우리 도민의 요구를 실천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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