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정무위원장(앞줄 왼쪽에서 여섯째) ,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앞줄 왼쪽에서 다섯째) 및 저축은행 대표 15인이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저축은행중앙회]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도 저축은행 업계는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 등을 통해 서민 자금지원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왔다. 건전성 역시 대폭 개선된 만큼, 국회에서도 저축은행의 지속 발전을 위한 많은 격려와 지원을 부탁한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은 17일 서울 중구 소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장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앞으로도 저축은행이 서민과 중소기업에 대한 역할 확대를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요청한 것이다.
 
윤재옥 정무위원장 역시 그간 업계가 코로나로 힘든 서민들을 돕는 데 일조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앞서 저축은행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 만기연장, 상환유예 등을 통해 6000억원가량을 지원했다. 작년 최고금리 인하 시에도 기존 차주의 금리를 자율적으로 인하해 62만명에게 2400억원의 혜택을 제공했다.
 
향후 새 정부가 추진할 다양한 금융지원 방안에 대한 협조 요청도 잊지 않았다. 여기에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기존 대출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 이외에도 대환대출을 비롯한 채무조정지원, 저금리 대출 확대 등이 포함된다.
 
이 자리에는 저축은행 업체 대표 15인도 참석해 금융현안 및 건의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정영석 유안타저축은행 대표의 ‘저축은행 경영현황과 신뢰회복을 위한 노력’ 발표를 시작으로 임진구 SBI저축은행 대표의 ‘저축은행법의 조속한 개정 필요성’,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의 ‘저축은행 예금보험률 인하’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이외에도 김영규 스마트저축은행 대표,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 홍승덕 아산저축은행 대표, 임경호 키움예쓰저축은행 대표, 이상명 남양저축은행 대표, 박승철 예가람 저축은행 대표 등이 발표자로 나섰다.
 
저축은행 업계에선 이번 정무위원장 간담회가 보험업계보다 먼저 이뤄진 걸 특히 긍정적으로 보는 분위기다. 그간 정무위원장 간담회는 보험업계에 이어 저축은행으로 넘어오는 게 일종의 관행처럼 여겨져 왔다. 이를 두고 전체 저축은행 총자산이 110조원을 넘어서고, 수익성 역시 사상 최대 수준을 유지한 성과가 고려된 조치라는 의견도 나온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 이용이 어려운 서민 및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에 대한 금융서비스를 적극 제공함으로써 서민금융산업을 활성화하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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