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전 경산시의회 의장 기자회견에서 조현일 후보 지지선언

조현일 후보 중심으로 분열과 편가르기 정치 종식하고 미래 향한 화합의 정치로 나아가야

이천수 전 경산시의회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조현일 경산시장 후보(오른쪽) 지지를 선언한후 포옹하며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김규남 기자]

이천수 경북 경산시 의회 전의장이 17일 11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힘 조현일 경산시장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이 전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작금의 혼란스러운 상황에 개탄을 금하지 못한다.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에 압도적 지지를 보낸 바 있는 우리 경산시가 국민의 힘 중앙당에서 '원내 부대변인'으로 중책을 맏고 있는 윤두현 후보를 중심으로 경산의 발전을 획기적으로 시키기 위해서는 더 이상 무소속 후보가 당선 되어서는 안된다는 소신을 가지고 조현일 후보를 지지하게 됐다"고 말하며 "압도적인 지지로 조현일 후보를 당선시켜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이 전 의장은 "이번 공천에 반발해 뭉친 "무소속 연대"에서 수차례에 걸쳐 합류를 권유 했으나 만류하고 대의를 따르기로 했다"고 말하며 다시 한번 조현일 후보의 지지를 부탁했다.

이에 대해 조현일 경산시장 후보는 "대립과 편가르기를 지양하고 화합과 협치의 시정을 펼칠것"을 약속했다. 그리고 "타 후보들의 좋은 공약들을 시정을 운영하는데 적극  반영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천수 전 경산시 의장은 2014년부터 2016까지 경산시의회 의장으로 재직하면서 경산시 발전에 일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