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도시건축박물관 구현 박차…전시공간 설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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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2-05-17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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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일 세종 국립도시건축박물관 설치 용역 입찰공고

국립도시건축박물관 설계공모 당선작[국토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오는 19일부터 2025년 개관 예정인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의 ‘전시설계 및 전시물 제작·설치 용역’의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실시한다.
 
17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착수일로부터 42개월 동안 진행하며 용역금액은 287억원이다. 입찰이 마감되면 제안서 평가 등을 거쳐 7월 중 계약을 체결하고 착수할 계획이다.
 
박물관은 우리나라 도시·건축 유산의 자료 보전, 전시, 교육 및 연구를 위한 거점시설로 세종특별자치시 국립박물관 단지 내에 지하 2층~지상 3층의 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디자인은 2020년에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김유경(유케이에스티 건축사사무소)과 알레한드로 자에라 폴로의 설계안이 선정됐고 2022년 첫 삽을 뜰 예정이다.
 
국토부는 공개공모를 통해 위촉한 김성홍 전시감독과 전시주제 및 기본 콘셉트 등을 담은 박물관 전시기획안을 마련했으며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를 참조해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기획안의 주제는 ‘삶을 짓다: 한국 도시건축, 1950~2010, 한국전쟁에서 세계의 장으로’다.
 
엄정희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올해부터 전시소장품 수집과 전시설계 착수 등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의 25년 개관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관련 전문가 등과 함께 품격있는 도시건축박물관 구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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