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정부 첫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0.01%↑
  • "갱신매물·지방선거 공약 등으로 부동산 시장 어지러울 전망"
 

[자료=부동산R114]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세가 1년 유예됐다. 주택 매물이 늘어나는 분위기에 5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도 축소됐다.

1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01%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주(0.03%) 대비 상승폭이 0.02%포인트(P) 축소됐다. 지금껏 강세를 보이던 재건축 아파트가 보합(0.00%)을 나타냈고, 일반 아파트는 오히려 0.01% 상승했다.

서울은 광진, 용산 일대 노후 아파트가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광진(0.06%) △용산(0.05%) △강남(0.04%) △동대문(0.04%) △관악(0.03%) △구로(0.03%) 순으로 올랐다. △도봉(-0.04%) △노원(-0.02%) △양천(-0.01%) △성동(-0.01%) △서대문(-0.01%) 일대는 하락했다.

1기 신도시 특별법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가 이어졌던 신도시에서도 일부 실망한 분위기가 감지된다. 아파트값 상승률 역시 0.00%로, 4월 둘째 주 이후 5주 만에 보합을 기록했다. △일산(0.08%) △산본(0.01%) 등이 상승했지만 △동탄(-0.05%) △평촌(-0.02%) △분당(-0.01%) 등은 떨어졌다.

경기와 인천 아파트값은 0.02% 하락하며, 전주(-0.01%)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서울 전세는 임대차3법 시행 2년을 앞둔 임차인들의 움직임에 따라 지역별 변동률이 달랐다. △양천(0.16%) △서대문(0.11%) △종로(0.07%) △관악(0.06%) △성동(0.03%) 순으로 올랐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새 정부가 들어섬과 동시에 양도세 중과세가 완화됐지만, 정책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면서 “8월 임대차3법 2년 차를 맞이해 신규계약으로 전환되는 물량들로 인해 임차인의 주거 불안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다양한 지역 개발 공약이 나올 전망이고, 과세 기준점이 지나면서 일부 매물은 잠길 가능성도 있다”며 “당분간 전셋값 상승 흐름 속에 매매가격은 중과세 완화에 따른 다주택자의 차익 실현 매물 증가로 지역에 따라 혼조된 모습을 나타낼 전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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