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 弱위안화에...상하이종합 4거래일 만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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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2-05-1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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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하이종합 0.12%↓ 선전성분 0.13%↓ 창업판 0.22%↑

중국 증시 [사진=로이터]

12일 중국 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1포인트(0.12%) 하락한 3054.99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하락 출발했지만 당국의 경기 부양책 기대감에 상승 전환됐다. 하지만 오후장 들어 역외 시장에서 달러당 위안화 환율이 급격하게 상승(가치 하락)하면서 투자 심리를 짓눌렀다. 

선전성분지수도 14.61포인트(0.13%) 내린 1만1094.87로 장을 마쳤다. 반면 창업판지수는 5.12포인트(0.22%) 상승한 2351.27로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3688억 위안, 4523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석탄(-2.29%), 부동산(-0.76%), 제지(-0.70%), 농·임·목·어업(-0.47%), 금융(-0.44%), 비철금속(-0.31%), 개발구(-0.30%), 가구(-0.17%), 차신주(-0.11%) 등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반면 방직(2.28%), 의료기기(1.62%), 비행기(1.41%), 환경보호(1.30%), 철강(1.19%), 바이오 제약(1.14%), 전자 IT(0.88%), 유리(0.78%), 주류(0.59%), 가전(0.58%), 미디어·엔터테인먼트(0.55%), 자동차(0.54%), 전력(0.47%), 교통 운수(0.36%), 발전설비(0.34%), 화공(0.26%), 시멘트(0.19%), 식품(0.11%), 호텔 관광(0.11%), 석유(0.09%)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도 반도체,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인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하지만 오후장 들어 위안화 가치가 급격한 약세를 보인 것이 투자 심리를 짓눌렀다. 이날 오후 홍콩 역외시장에서 달러당 위안화 환율이 6.8위안대를 뚫었다. 장 중 한때 6.81위안대까지 올라서기도 했다. 같은 시간 역내 외환시장에서도 위안화 환율은 6.77위안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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