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N지수 4.49%↓…1269.62에 마감
  • HNX지수 5.84%↓…323.39에 마감
9일(현지시간) 베트남증시는 4%대 급락을 기록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에서 VN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9.64포인트(4.49%) 내린 1269.62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7월 23일(종가 기준 1268.83) 이후 약 10개월 가까이 VN지수는 다시 1270선 밑으로 후퇴했다.

이날 VN지수는 1329.26으로 출발한 후 장 내내 내림세를 이어갔다. 

베트남 경제전문매체 카페에프(cafef)는 바오비엣증권(BVS)을 인용해 "지난주 하락세에 따른 이날 개장부터 매도 압력은 모든 업종으로 퍼져 시장이 계속 약세로 빠져들게 했다"며 "또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기조와 중국 봉쇄 장기화 우려 등 국제 이슈도 투자 심리가 악화하는 이유 중 하나"라고 진단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의 거래액은 18조7680억동(약 1조435억80만원)으로 집계됐다. 27개 종목이 올랐고 445개 종목은 하락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HOSE에서 순매수했다. 매수 규모는 5749억동에 달했다. 빈리테일(VRE), 화팟그룹(HPG) 등의 매수 규모가 가장 컸다. 하노이거래소(HNX)에서 외국인 투자자들도 순매수했다. 다만, 매수 규모는 비교적 적은 150억동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전체 25개 업종은 모두 2~8%대로 하락했다. 이 중에서 기타금융활동(-8.70%)의 주가는 제일 크게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도 하락했다. 특히 VP뱅크(-6.88%)와 베트남투자개발은행(-6.89%) 등의 내림폭이 가장 두드러졌다.

한편,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20.7포인트(5.84%) 하락한 323.39로 장을 마쳤다. 비상장 종목으로 구성된 UPCOM지수는 5.38포인트(5.29%) 내린 96.5를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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