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홈 시네마 시장' 공략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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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2-05-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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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일부터 '시네빔 레이저 4K' 신제품 순차 출시...출하가 649만원

LG전자가 4K UHD 해상도를 지원하는 빔프로젝터 신제품을 출시하며 프리미엄 홈 시네마 시장 내 영향력 강화를 도모하고 나섰다.

LG전자는 ‘시네빔 레이저 4K’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신제품은 한국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 차례로 선을 보인다.

신제품은 빨강·초록·파랑 등 빛의 삼원색을 구현하는 레이저 광원 3개를 동시에 활용한 ‘3채널 레이저 광원’을 탑재한 게 특징이다.

또 초단초점 방식을 적용, 스크린으로부터 9.8cm만 떨어져 설치해도 100인치 크기의 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

밝기 측면에서는 가정용 초단초점 프로젝터 중 업계 최고 수준인 3700안시루멘을 지원한다. 이는 초 3700개를 동시에 켠 것과 같은 수준이다.

LG전자는 신제품에 베이지 색상의 깔끔한 디자인을 채택하고 전면부에 프리미엄 직물 브랜드 크바드라트의 베이지 색상 원단을 적용했다. 신제품의 국내 출하가는 649만원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LG전자가 프리미엄 홈 시네마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PMA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홈 시네마 프로젝터 시장은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한 2조7000억원 규모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상무)은 “차별화된 화질 기술력과 편의성을 두루 갖춘 LG 시네빔을 앞세워 홈 시네마 프로젝터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모델이 ‘시네빔 레이저 4K’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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