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2021년 지급결제보고서 설명회. 왼쪽부터 윤성관 전자금융부장, 이한녕 결제정책팀장, 배준석 부총재보, 이종렬 금융결제국장, 이병목 결제감시부장, 박준홍 지급결제개선반장. [사진=한국은행]

한국은행이 운영하는 금융기관간 원화자금 결제규모가 일평균 490조원을 육박했다. 증권결제자금 이체가 큰 폭으로 증가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21년도 지급결제보고서'의 지급결제 동향에 따르면 한은금융망에서 원화자금 결제금액은 일평균 488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5.3% 늘었다.

소액결제시스템을 통한 결제금액도 전자금융공동망을 중심으로 17.6% 증가해 일평균 94조3000억원으로 나타났다. CLS시스템을 통한 외환동시결제금액은 일평균 753억달러로 전년대비 4.0% 늘어났다. 증권결제시스템 결제금액은 일평균 221조7000억원으로 기관간RP 거래를 중심으로 전년대비 8.1% 증가했다.

결제시스템별 결제규모 추이. [표=한국은행]

한은은 결제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공모주 청약 및 환불 과정에서 발생한 대규모 자금이체 등으로 소액결제시스템의 순이체한도 소진율 주의수준(70%) 상회 횟수가 전년(109회) 대비 171회로 증가했으나 전반적으로는 모든 지급결제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운영됐다고 평가했다.

순이체한도는 지급지시 송신 누계금액에서 지급지시 수신 누계금액을 차감한 미결제 순이체액의 상한으로, 지급지시 송신금액 급증 등으로 동 한도가 전액 소진될 경우 고객의 자금이체가 중단된다. 참가기관은 일중 순이체한도를 설정하고 동 한도 내에서만 자금이체지시가 가능하기 때문에 한 참가기관의 결제 불이행이 발생할 경우 이에 따른 리스크는 동 순이체한도 범위 내로 축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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