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산이 장악한 연구장비, 국산으로 바꾼다"...과기정통부 방문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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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용 기자
입력 2022-04-2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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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말까지 국내 연구소, 시험·인증기관, 출연연 돌며 매주 진행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내 연구장비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정부·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국산 제품과 그 우수성을 홍보하는 '국산 연구장비 방문 세미나'를 4월 26일을 부터 6월말까지 매주 개최한다.

26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연구장비는 우수 연구성과 창출에 있어 핵심 요소이며, 국내 연구장비 산업의 경쟁력은 국가 과학기술·산업 경쟁력과 직결된다.

이러한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정부 연구·개발로 구축된 연구장비 중 외산장비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외산 의존도가 더욱 고착화되고 있는 등 국산 연구장비의 보급은 정체되어 있는 상황이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정부·공공기관부터 국산 연구장비 사용을 확대해 나가야 민간, 해외시장으로 국산 제품의 판로가 개척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이번 방문 세미나를 기획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문 세미나는 4월 26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을 시작으로, 국립연구소, 시험·인증기관, 출연(연) 등 10개 기관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바이오니아, 파크시스템스 등 혁신기업을 비롯한 국내 연구장비 기업 31개사가 참여한다.

참여기관과 기업의 선호를 조사하여, 기관별로 6개 내외의 기업을 연결했고, 대부분의 기업이 2번 이상의 홍보 기회를 갖게 된다.

세미나에서는 방문기관의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과기정통부가 '국내 연구장비산업 육성방향'을 발표하고, 연구장비 기업들이 자사 제품의 성능과 활용성과 등 우수성을 소개한다.

세미나 이후, 연구장비 전시·시연과 1:1 구매 상담을 위한 부스도 별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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