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3일 만의 반등 시도…"최근 낙폭 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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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창 기자
입력 2022-04-2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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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아주경제 DB]

코스피가 3거래일 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4월 26일 오전 9시 14분 코스피는 전날보다 11.00포인트(0.41%) 오른 2668.13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은 282억원, 기관은 277억원 각각 순매도하고 있지만 개인이 603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앞서 마감한 미국 증시는 반등에 성공했다. 다우와 S&P500, 나스닥 모두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도 상승이 기대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일 국내 증시도 최근 낙폭이 과대했다는 인식 속에 미국 증시 강세 효과에 힘입어 반등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 외환당국 측에서 위안화 환율 방어 목적으로 외환 지준율을 인하하는 등 사태진화에 나서고 있다는 점도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증시의 불안심리 진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사태와 공급난 등 대외 악재 속에서도 현대차와 기아차 등 주요 기업들이 잇따른 호실적을 기록하는 등 양호한 1분기 실적시즌을 보내고 있다"며 "이런 부분도 증시 반등 요인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2.19%) 등은 하락했다. 현대차(3.30%), LG화학(1.23%), SK하이닉스(0.93%), 삼성SDI(0.87%), 카카오(0.78%), 삼성바이오로직스(0.76%), NAVER(0.52%), 삼성전자우(0.50%), 삼성전자(0.30%)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 하락한 업종은 보험(-0.83%), 철강금속(-0.7%), 통신업(-0.4%), 음식료업(-0.32%), 금융업(-0.13%) 등이다. 상승한 업종은 종이목재(2.71%), 운수장비(2.58%), 의약품(1.89%), 의료정밀(1.76%), 비금속광물(1.48%) 등이다.

코스닥도 강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날보다 8.05포인트(0.89%) 오른 907.89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은 56억원, 외국인은 397억원 각각 순매도 중이지만 개인이 480억원 순매수에 나섰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펄어비스(4.15%), 셀트리온제약(3.13%), 셀트리온헬스케어(2.95%), 천보(2.16%), 위메이드(1.75%), CJ ENM(0.89%), HLB(0.86%), 카카오게임즈(0.82%), 엘앤에프(0.71%), 에코프로비엠(0.51%) 등이 상승했다.

업종별로 하락한 업종은 기계/장비(-0.1%) 등이다. 상승한 업종은 디지털컨텐츠(2.15%), 통신서비스(1.74%), 소프트웨어(1.7%), 출판(1.62%), 섬유/의류(1.49%), 비금속(1.41%), 유통(1.33%), 종이/목재(1.21%), 기타 제조(1.03%)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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