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회 법의날 기념식...허노목 변호사·김후곤 대구지검장 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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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원 기자
입력 2022-04-2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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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무부·변협, 3년만에 개최...12명에 포상

 

[사진=연합뉴스]


법무부와 대한변호사협회(변협)가 25일 ‘제59회 법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선 인권 옹호와 사회정의 실현에 기여한 12명을 대상으로 포상이 이뤄졌다.
 
이번 기념식은 ‘국민이 공감하는 정의, 법치와 공존하는 정의’를 주제로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진행됐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박광온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박종문 헌법재판소 사무처장, 강성국 법무부 차관 등이 이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법무부와 변협은 이날 총 12명에게 훈장(7명), 국민포장(1명), 대통령표창(3명), 국무총리표창(1명)을 수여했다. 허노목 변호사는 변호사로서 취약계층 인권보호 향상에 기여하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의장·의원으로 활동하며 남북문제 전향적 해결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상했다.
 
김후곤 대구지검장은 부패범죄 수사, 주요 형사사건 수사 및 공판, 형 집행 업무를 담당하면서 검찰의 적극적 업무 역할 수립에 기여해 황조근정훈장을 받았다. 김형수 전주지검 차장검사, 김도균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효신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홍조근정훈장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행사는 3년 만에 정식으로 거행됐다. 박범계 장관은 기념사에서 “법은 자유와 인권을 보장하기 위한 사회 구성원의 약속이자 정의 실현을 위한 기본”이라며 “정의와 법치주의를 위협하는 문제들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며 국민이 공감하는 공존의 정의, 민생에 힘이 되는 법무행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엽 변협 회장은 “법치주의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기본 원리”라며 “법치주의의 올바른 확립을 통해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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