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당선인 측 "바이든과 정상회담...정해진 것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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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기자
입력 2022-04-2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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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건희 관저 낙점 취지 보도는 오보"

배현진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이 4월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일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과 관련해, 윤 당선인 측은 24일 "정해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통해 '오는 5월 21일 한·미 정상회담 개최를 논의하고 있나'라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배 대변인은 "정상회담에 관한 의제는 인수위 외교안보분과를 통해서도 계속 보고받고 논의 중인 것으로 안다"며 "그러나 언제 어떤 방식으로 회담을 열고 진행할지에 대해서 명확히 확인되거나 정해진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에 맞춰 정상회담이 열릴 경우 만찬 장소로 현재 청와대 영빈관이 고려되는가'란 질문에도 "아직 정해진 것이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장소와 방식 등에 대해서 저희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이 전혀 없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윤 당선인이 새 관저로 한남동 외교부 장관 공관을 검토한다는 소식에는 "보안, 경호, 비용 등 여러 가지 고려해서 새로운 곳(외교부 장관 공관)으로 공관을 사용하기로 결정한 상황"이라며 “(확정 뒤 윤 당선인과 김건희 여사) 두 분이 확인하는 수순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배 대변인은 김건희 여사가 둘러본 뒤 외교부 공관이 관저로 확정됐다는 보도에는 "(확정) 이후 방문한 것이지 먼저 가서 고려한 것은 오보"라며 "전후 순서가 잘못된 점은 취재진들이 바로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윤 당선인의 서초동 자택에서 용산 집무실 출퇴근으로 인한 교통통제로 시민 불편이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에는 "이미 아침 출근과 저녁 퇴근 시 시민들의 불편이 없게 모의 연습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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